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겨울이 되면 늘 북쪽으로 눈이 갑니다.
삿포로나 비에이, 일본의 설국이 떠오르지만
사실 그 풍경을 ‘비행기 타지 않고도’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오늘은 제가 직접 다녀온,
삿포로 안부러운
국내 겨울 여행지 세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하얀 눈길, 따뜻한 불빛,
그리고 그 속의 추억이 남은 곳들이에요.
1. 강릉 안반데기
처음 안반데기를 찾았던 건
작년 12월이었어요.
별이 아름답기로도 유명하지만
눈내리면 또 한풍경하거든요!
이곳은 해발 1,100m의 고랭지 마을로
강릉 시내에서도 차로 1시간 정도 걸리지만
겨울이 되면 완전히 다른 세상처럼 바뀌어요.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언덕 사이로
구불구불 이어진 농로가
마치 삿포로 근교의 언덕길 같아요.
해가 떠오를 때면 은빛 설원이
황금빛으로 변하며
진짜 ‘한국의 비에이 언덕’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습니다.
사진을 좋아하신다면
저 멀리 있는 마을들이 마치
엽서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고
아무도 안밟은 눈 위에 발자국을 남기며
느꼈던 그 고요함이 아직도 생각나요!
그게 겨울 여행의 진짜 매력 아닐까요.
2. 실버벨교회
실버벨교회는 제게
‘겨울의 한 장면’으로 남아 있는 곳입니다.
한겨울 눈보라가 내리던 날
길 끝에서 반짝이는
하얀 교회가 눈에 들어왔어요.
작고 아담한 건물이었지만
주변의 설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송이가
첨탑 위로 내려앉을 때면
마치 겨울 동화 속에 들어온 기분이에요.
교회 옆 언덕에서 바라보면
그 사이에서 들려오는 종소리가
이 계절의 정적을 더욱 깊게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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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있는 나폴리 피자에서
피자랑 에이드 먹고 나서 여기서
썰매를 타면 참 재미있을 거 같아요!
저는 이제 먹고 썰매는 못탔습니다.
아이들이 실제 재미있게 타는 것을 보고
트렁크에 썰매 하나 싣고 다녀야하나 했어요!
3. 용평리조트 애니포레
겨울 평창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용평리조트 애니포레입니다.
스키를 타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에요.
모노레일을 타고 정상까지 올라가서
베일에 쌓인 숲속을 돌아다닐 수 있어요!
피톤치드 가능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눈꽃이 머리 위로 떨어지고
뭔가 다른 세상에 와 있는 듯해요.
모든 공간이 하얗게 꾸며져 있어
겨울 감성 사진 찍기에도 완벽합니다.
찬 공기 속에서도 마음이 참 따뜻했습니다.
겨울의 평창은 단순히 눈의 도시가 아니라
‘쉼’이 있는 여행지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죠.
알파카목장이랑 양도 볼 수 있어서
아이들도 많아요!
실버벨교회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107
한국의 겨울은 생각보다 아름답다
사람들은 종종 삿포로나
북유럽의 겨울을 동경하지만
사실 우리의 겨울도 그에 못지않게
눈부신 거 같습니다.
세 곳 모두 ‘차분하지만 확실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어요.
이번 겨울, 먼 곳을 바라보기보다
조용히 이 땅의 설경 속을 걸어보세요.
눈 내리는 길 위에서
당신의 마음도 조금은 따뜻해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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