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일본 북쪽 끝자락 홋카이도에서 눈과 빛, 온기가 어우러진 북해도 여행을 떠나보세요.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마음이 녹아내리는 도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홋카이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네 곳을 엄선해 겨울 여행지로 소개해 드릴게요.
도시마다 눈 덮인 거리 풍경, 온천의 따뜻한 김, 그리고 겨울이라야 가능한 특별한 체험들이 있습니다.
삿포로

눈꽃이 도시를 덮는 순간, 거리에 마법이 깃드는 도시가 있죠. 바로 북해도 여행의 최대 도시이자 겨울 여행의 관인 삿포로! 겨울만 되면 활활 타오르는 홋카이도 관광지로 탈바꿈하는데요.
대표적으로 매년 2월 초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리며, 거대한 눈과 얼음 조각이 깜짝 등장해 수백만 여행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삿포로시의 중심인 오도리공원과 텔레비전탑 주변이 핵심이며 도시 중심부 지하통로인 치카홀르 활용하면 눈길과 빙판길을 피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어요.
이는 삿포로의 큰 장점입니다. 이 외에도 홋카이도식 미소라멘과 수프카레, 징기스칸 등 겨울 음식을 맛보며 일정을 구성한다면 더욱 만족도 높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답니다.
오타루

삿포로에서 기차로 약 30분이면 고즈넉한 항구 도시 오타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가깝지만 겨울이면 이 운하가 더욱 동화 같은 분위기로 바뀌기 마련이죠. 고풍스러운 벽돌 창고와 가스등이 켜진 운하변, 그 위로 내리는 눈이 어우러져 작은 겨울 왕국을 완성시킵니다.
특히 겨울엔 오타루 눈 빛의 길 축제가 열리는데, 이는 눈으로 모양을 만든 뒤 속에 양초를 넣어 운하 주변과 길 곳곳을 밝히며 은은한 야경을 선사해요. 오타루는 유리 공방, 수공예품, 디저트 등 쇼핑요소도 많으므로, 넉넉하게 시간을 구성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후라노

여름 홋카이도 여행은 후라노! 겨울도 후라노! 여름에는 보랏빛 장관을 보기 위해 후라노를 방문하지만, 겨울에는 스키를 타기 위해 후라노로 떠납니다. 겨울이 되면 후라노는 스키장, 개 썰매, 얼음 구멍 낚시 등 액티비티 중심의 여행으로 전환됩니다.
또한 스키를 타고 난 뒤엔 숙소에서 뜨끈한 온천과 함께 힐링도 할 수 있어서 북해도 여행의 목적이 활동적인 체험이라면 후라노만한 곳이 또 없죠.
이 외에도 청의 호수, 흰수염 폭포, 나 홀로 나무 등 후라노의 대표적인 명소도 여름보다 더 고요한 모습을 보입니다. 단 눈이 깊기 때문에 보온, 방풍 등 겨울철 필수 장비들은 필수입니다.
아사히카와

펭귄은 남극에서만 볼 수 있다? 아닙니다. 홋카이도 내륙 북부에 위치한 아사히카와는 홋카이도의 차가운 심장이라 불릴 만큼 깊은 겨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만 가능한 겨울 체험이 있습니다. 바로 아사히야마 동물원에서 열리는 펭귄 퍼레이드 같은 행사가 대표적이지요. 특히 아사히카와는 사람 손때 묻지 않은 자연 경관이 환상적이고, 설경이 아름다워 홋카이도 내에서도 드라이브 하기 좋은 지역입니다.
중심지는 삿포로 대비 숙박비가 다소 저렴하며, 버스나 렌터가 이동 시 도로 상태 확인 및 체인타이어도 필수입니다. 또는 인근 지역과 연계하여 도시 + 설경 탐방 일정으로 구성한다면 더욱 알찬 북해도 여행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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