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모리야스감독 갑자기 오열, 100경기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눈물보여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장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자신의 A매치 100번째 지휘라는 기념비적인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갑작스럽게 눈물을 쏟아내, 현장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습니다.
100경기 금자탑과 ‘2050년 우승’ 비전
모리야스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18일 오후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볼리비아를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르는데요. 이 경기는 모리야스 감독이 2018년 지휘봉을 잡은 이후 A매치 100번째를 기록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닙니다.
최근 일본 대표팀은 쾌조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9월 A매치에서 멕시코와 미국을 상대로 1무 1패의 부진을 겪었으나, 11월 A매치에서 ‘세계 최강’ 브라질에 3-2 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가나전에서도 2-0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질주 중인데요. 볼리비아전 승리로 3연승을 바라보는 모리야스호는 탄탄한 팀워크와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100경기를 맞이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모리야스 감독은 “개인적인 숫자적 목표를 위해 이 자리에 온 것은 아니다”라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2050년까지 일본이 월드컵에서 우승한다”는 장기적인 꿈을 언급하며, 어떤 위치에서든 일본 축구계에 기여할 수 있는 바를 고민하며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왔다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눈물 젖은 고백… 인생의 은인들과의 이별
담담하게 소감을 이어가던 모리야스 감독은 기자회견 도중 갑작스럽게 눈시울을 붉히며 오열했습니다. 일본 매체 ‘풋볼 존’ 등에 따르면, 그가 눈물을 흘린 이유는 최근 활동 기간 동안 고교 시절 은사를 비롯한 소중한 지인들을 연달아 잃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모리야스 감독은 나가사키 니치다이 고등학교 축구부 시절의 큰 스승인 시모다 노리키 전 감독과 동기 동창이 세상을 떠났음을 고백했습니다. 특히 그는 고교 시절 방황했던 자신을 따뜻하게 잡아준 은혜를 회상하며 진심을 전했습니다.
“고교 시절 나는 정말 부족한 사람이었고, 무엇을 해도 반인격적인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축구를 떠나려 했을 때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계속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은혜는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그는 지금의 자신이 있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입었음을 언급하며, “일본의 축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눈물 속에 각오를 다졌습니다.
“하늘에 계신 분들도 즐기도록”… 필승 다짐
기자회견이 열린 날 오전에는 절친했던 축구 전문 기자 무카와 토오루의 별세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모리야스 감독의 슬픔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모리야스 감독은 무카와 기자가 자신을 비판한 적도 많았지만 감사한 마음이 더 크다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는 무카와 기자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이 “가나전 승리해서 정말 좋았다”는 것이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는데요.
비통함 속에서도 그는 “내일 있을 볼리비아전에서도 반드시 승리해, 일본 축구의 발전과 월드컵 우승을 향한 도전을 즐겁게 보고 기뻐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늘에 계신 분들도 축구를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습니다.
#일본야구 #일본야구감독 #일본감독 #일본모리야스 #일본모리야스감독 #하지메 #모리야스하지메 #하지메감독 #일본하지메 #일본하지메감독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