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목포해양경찰서]](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5/11/CP-2024-0091/image-f0739f4b-7eb8-4e51-beb0-b24cee5c40b2.jpeg)
전남 신안군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퀸제누비아2호 좌초 사고는 항해 책임자가 휴대전화를 보며 자동 운항에 의존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해경 초기 조사에서 드러났다.
2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해경은 주요 승무원을 상대로 한 1차 조사 결과 협수로 구간에서 자동 운항 전환이 이뤄졌고 이 때문에 여객선이 무인도를 들이받는 사고로 이어진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항해 책임자는 수동 운항이 필요한 구간임에도 휴대전화를 보면서 자동항법장치에 조종을 맡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선박은 제때 방향을 틀지 못했고 결국 무인도 쪽으로 직진해 선체 절반이 걸쳐 앉는 좌초가 발생했다.
사고 지점은 연안 여객선 항로가 밀집한 협수로로 통상 수동 조작을 통해 더욱 세심한 항해가 요구되는 곳이다.
해경은 명백한 운항 과실이 드러난 만큼 관련자들에 대한 형사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퀸제누비아2호는 전날 오후 제주에서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을 태우고 목포로 향하던 중 오후 8시 16분께 장산도 인근 무인도인 족도에 선체 일부가 걸리며 좌초했다.
충격으로 통증을 호소한 승객 27명은 병원으로 분산 이송됐고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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