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현대는 매년 연말이 되면 분위기가 180도 달라집니다. 평소에도 인파가 북적북적한 공간으로 유명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만큼은 그 이상의 인파가 몰리죠. 빛이 가득한 아트워크, 대형 트리와 설치미술, 브랜드 팝업과 시즌 한정 스토어 등 쇼핑몰이 아닌 작은 축제를 즐기는 느낌이죠.
특히 올해는 더현대 특유의 개방형 아트몰 구조 덕분에 층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마다 다른 분위기의 장면이 펼쳐져 여행처럼 느껴지기도 해요. 이번 글에서는 더현대 크리스마스 시즌에서 꼭 보고 가야 할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존

더현대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시선을 끄는 것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입니다. 매년 다른 테마로 꾸며지는 이 트리는 많은 커플들의 인생샷 명소로 손꼽혀요. 층고가 높아 빛이 멀리까지 퍼지고, 트리와 함께 배치되는 오브제 역시 브랜드 협업을 통해 제작된 것이 많아 트렌디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트리 주변으로는 조도 낮은 조명과 반사되는 바닥 덕분에 사진을 찍으면 분위기가 몇 배는 더 살아납니다. 연인끼리 찍어도, 아이와 함께 찍어도, 카메라를 살짝만 들어도 ‘여긴 진짜 크리스마스다’ 싶은 장면이 나오죠.
시즌 한정 팝업스토어 & 콜라보 굿즈 구경하기

더현대의 크리스마스가 특별해진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다양한 팝업스토어입니다. 연말 시즌에는 인기 캐릭터 브랜드,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퍼퓸, 스낵·디저트 브랜드 등 여러 곳에서 크리스마스 콜라보 굿즈를 선보이는데요.
지난해부터는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아트 프린팅, 일러스트 콜라보 등 감각적인 디자인이 많아졌고, 굿즈마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경우도 많아 구매 경쟁도 꽤나 치열합니다. 쇼핑을 하지 않아도 둘러보는 것만으로 즐겁고, 매장마다 디스플레이가 워낙 예뻐 눈이 계속 가게 됩니다.
쇼핑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도 만족도가 높은 공간이죠. 또한 팝업 간 동선이 짧아 한 번에 여러 곳을 편하게 둘러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더현대의 상징, 층별 크리스마스 풍경

이곳의 가장 큰 차별점은 층마다 분위기가 달라지는 개방형 아트몰 구조입니다. 이 공간은 더현대 크리스마스 시즌에 특히 빛을 발하는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면 아래층에서 보이지 않던 트리, 조명, 조형물이 다른 각도에서 또 한 번 모습을 드러냅니다.
1층에서는 웅장하고 화려한 트리의 전체가 보이고, 3층에서는 난간 너머로 트리 상단이 사진 속에 담기며 색다른 구도가 만들어집니다. 특히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 조성된 ‘해리의 크리스마스 공방’ 전경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카페와 패션 브랜드 매장이 조명을 활용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해 계단을 오르내리며 산책하듯 둘러보는 재미도 있고, 층을 옮길 때마다 다른 크리스마스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더현대의 가장 큰 미덕입니다.
더현대 크리스마스는 하나의 겨울 이벤트를 체험하는 시간과도 같습니다. 대형 트리, 시즌 팝업, 층별 조명 연출, 루프탑 감성 등 공간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아트워크처럼 꾸며져 있어 순서대로 천천히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연말 기분이 자연스럽게 찾아옵니다. 사람은 많지만, 그만한 데엔 이유가 다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고 싶은 날, 늦은 저녁 산책하듯 걸으며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올해 더현대는 가장 확실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