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프린스 재미와 감동을 함께 한 이광수 연기를 볼 수 있는 로코 영화!
보통 영화를 선택할 때 남들이 뭐라고 해도 보고 싶은 걸 봅니다.
「나혼자 프린스」같은 경우에도 선입견과 편견으로 사람들이 안 볼 수 있는데요.
저는 극장에서 예고편을 본 후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광수는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을 갖고 있죠.
해당 별명은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을 통해 생겨났습니다.
한국에서 이광수에게 프린스라는 표현을 하는 사람은 아마 없을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 아시아 프린스라는 건 놀리기 위한 별명이라고 생각했는데요.
「런닝맨」이 워낙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많다는 건 알았는데요.
촬영을 위해 동남아에 갔을 때 그 인기를 알 수 있었죠.
진짜로 이광수에게 엄청나게 환호하면서 인가가 장난이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이광수는 처음에 시트콤으로 얼굴을 알린 후 예능 프로그램으로 떴다고 해야겠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지만 워낙 「런닝맨」이미지가 강하긴 했습니다.
본인이 연기자 활동을 위해 중단했는데요.
좀 안타까운 건 본인 스스로 예능에서 생긴 이미지를 지우려 한다는거죠.
이를 위해서 대부분 역할이 악연이나 빌런이었습니다.
그런 역할이 제가 볼 때는 오히려 예능에서 보여준 그 느낌이었습니다.
본인이 선택할 때 어떤 판단이었는지 모르겠지만요.
일상에서 편안한 연기를 하는 모습이 오히려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볼 때 이번 「나혼자 프린스」는 가장 이광수다운 역할이었다고 봅니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이광수가 연기한 강준우는 유명 배우입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에서도 인기있어 팬미팅을 할 정도죠.
베트남에서 광고도 찍을 정도인데 다소 매너리즘에 빠진 인물입니다.
자신이 잘 났다고 생각하며 살짝 위태한 인기인 상태인데요.
베트남에서 한국 비행기를 놓쳐 혼자 남게 됩니다.
매니저나 스탭이 없는 상황에서 혼자 덩그라니 베트남에 남게 되었는데요.
지갑에 있는 약간의 돈과 핸드폰, 명품 시계만 있었습니다.
초반에 한국 관객을 위한 것인지 5만동이 얼마 정도의 개념인지 보여줍니다.
5만동이 쥬스를 사먹을 수 있는 정도 개념으로 나옵니다.
자연스럽게 그 다음부터는 가격이 나올 때 원화와 비교되더라고요.
명품 시계를 전당포에 맡기려니 200만 동이라고 하자 포기하는데요.
그런 와중에 황하가 연기하는 타오가 있는 식당에서 일이 벌어집니다.
타오 실수로 핸드폰이 고장나 맡겨야 하고 3일 동안 머물러야 합니다.
이때부터 강준우와 타오가 베트남에서 함께 하는 여정인데요.
타오는 호치민에서 바리스타를 꿈꾸며 알바하며 돈을 벌고 있습니다.
스타에서 돈없는 일반인으로 타오와 함께 3일 동안 벌어지는 전개인데요.
뻔한 전개라고 할 수 있는데 상당히 재미있더라고요.
극장에서 비록 저 혼자 보긴 했지만 뒤에는 감동적이었습니다.
살짝 울컥하면서 볼 정도로 집중하며 웃으면서 봤습니다.
이광수는 연기를 잘하는데 이번 영화에서 진면목을 보여준 듯합니다.
타오 역의 황하는 전형적인 베트남 사람 마스크더라고요.
단순 코믹 영화인줄 알았는데 로코라서 더 재미있던 듯합니다.
베트남에서는 한국보다 먼저 10월 개봉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은 안 좋은데 저는 재미있게 봤네요.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이광수의 영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