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대 최고 이적료의 저주, ‘먹튀인가’ 리버풀 알렉산더 이삭 불명예 4연패 신기록
지난여름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 3,000 만 파운드(약 2,507 억 원)를 기록하며 리버풀 FC에 합류했던 스웨덴 공격수 알렉산더 이삭(26)이 이적 후 최악의 부진에 빠지며 구단 역사에 지워지지 않을 불명예 기록을 남겼습니다. 이삭이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팀이 연달아 패배하는 징크스가 이어지며, ‘비싼 몸값에 걸맞지 않은 활약’을 넘어 ‘팀의 패배를 부르는 사나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쓰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리버풀 역사상 최초의 ‘선발 4연패’ 기록
리버풀은 23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PL 12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경기에서 0대3로 충격적인 완패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리버풀은 최근 리그 7경기에서 6패를 기록하는 등 ‘디펜딩 챔피언’이라는 타이틀이 무색한 심각한 부진의 늪에 빠졌는데요.
이날 1달 만에 부상에서 복귀해 선발 출전한 이삭은 68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으나, 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외에는 아무런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며 최전방에서 존재감을 잃었습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삭에게 평점 5.5점을 부여하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로 그의 부진을 평가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이 패배가 이삭에게 불명예스러운 역사적 기록을 안겼다는 점인데요. 스포츠 통계 매체 ‘옵타’와 영국 ‘트리뷰나’에 따르면, 이삭은 리버풀 소속으로 치른 PL 첫 4경기에서 모두 패배를 경험한 리버풀 역사상 유일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133년 구단 역사상 단 한 명도 세우지 못했던 부정적인 기록을 이적료 2,507 억 원의 사나이가 작성한 것입니다.
‘태업’ 후유증? 부진의 근본 원인과 슬롯 감독의 특단 대책
이삭의 부진은 지난여름 이적 과정에서 비롯된 후유증으로 분석됩니다. 그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의 훈련을 거부하고 ‘태업’까지 감행하며 리버풀 이적을 강행했지만, 결국 제대로 된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하면서 잔부상이 늘어나고 컨디션이 저하됐습니다. 현재까지 그의 공식전 기록은 9경기 1골 1도움에 불과하며, 리버풀이 투자한 막대한 금액을 생각하면 ‘대실패’라는 평가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에 아르네 슬롯 감독은 이삭의 부활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가동하고 있다. 슬롯 감독은 이삭에 대한 여전한 신뢰를 드러내며 “100% 컨디션의 이삭은 우리 팀에 엄청난 자산”임을 강조했는데요. 슬롯 감독이 진단한 이삭의 현재 문제는 체력과 경기장 내 움직임 부족입니다. 매체 ‘원풋볼’에 따르면, 슬롯 감독은 “이삭이 최고조일 때는 시속 30 km 이상으로 질주할 수 있지만, 올 시즌에는 거의 그런 모습이 없다. 체력적으로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슬롯 감독은 퍼포먼스 팀과 상의하여 이삭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만드는 중인데요. 특히 “경기 후에 추가 러닝 훈련은 이삭을 위한 것”이라며, “더 많은 가속과 감속을 경기장에서 보여주도록 체력 탱크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고 체력 훈련의 필요성을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먹튀’ 오명을 벗어라, 리버풀 반전의 핵심 열쇠
리버풀이 이삭 영입을 포함해 올 여름 이적 시장에 4억 1,620 만 파운드(8,028 억 원)라는 거액을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강등권 팀에게 완패를 당하는 등 연이어 무너지는 현 상황에서 이삭의 부진은 더욱 뼈아픈 현실입니다.
현재 리버풀의 침체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최전방 공격수인 이삭의 부활이 필수적인데요. 슬롯 감독이 이삭의 폼을 되찾기 위해 적극적인 개인 맞춤 훈련을 지시하고 나선 만큼, 이삭이 뉴캐슬 시절의 날카로움을 되찾고 2,507 억 원의 몸값을 증명할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가 이 불명예 기록에서 벗어나 팀을 다시 승리로 이끌지 못한다면, 축구 역사상 최악의 먹튀라는 꼬리표를 떼기 어려울 것입니다.
#리버풀 #알렉산더이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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