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신어 본 많은 신발들 중에 가장 편한 신발을 손꼽으라면 주저하지 않고 ‘오쏘핏’을 손꼽을 만큼 세상 편한 신발. 이번에는 오쏘핏 매장을 방문해 신상을 살펴보고 전문가로부터 궁금했던 내용에 대해 직접 설명도 들어보았습니다. 이 글에서는 오쏘핏 송파 매장 방문기 + 새로이 마련한 국내 여행 준비물 오쏘핏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서울특별시 송파구 백제고분로 252 1층. 오쏘핏(Orthofeet)
나의 국내 여행 준비물 오쏘핏 매장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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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 4번 출구를 나와 193.5m 앞에 위치한 오쏘핏 송파 매장을 향해 걷고 있다.
아직까지는 오쏘핏 매장 간판이 인지되지 않지만 멀리서도 보이는 건물의 꼭대기에 강철 병원이라고 적혀 있으니 저 건물 1층인 것은 머릿속에서 수용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오쏘핏 송파 매장 앞에 서니 바로 오른쪽에 메가커피 매장의 노란색이 눈에 들어온다.
오쏘핏 송파 매장 컬러를 진한 민트 컬러라고 해야 할지 청록색이라 해야 할지 아리송하지만 두 매장의 색이 대비되어 두 곳 모두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는 듯.
매장 안으로 들어서니 양쪽으로 다양한 오쏘핏 신발이 놓여 있다.
그전에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 주시는 근무자 분과 닮은 꼴 미소를 지으려 노력하며 인사를 나눈 뒤 둘러보기 시작.
쓱 스캔을 마칠 즈음 “매장에 오셨으니 이런 거 한 번 체크해 보시라” 하는데 살짝 귀찮긴 했지만 돈 내라 하는 것도 아니고 큰 노력이 들어가야 하는 것도 아니니 일단 해보기로.
특별히 해야 할 노력은 없다.
그냥 신발을 벗고 측정기 위에 올라가 똑바른 자세로 잠시 서 있으면 땡! 하지만 그 결과는 놀라웠다.
쿠니의 무게 중심은 양 발에 고르게 분배되어 있지 않고 오른쪽에 실려 있다. 이렇게 습관이 지속된다면 골반이나 고관절 틀어짐과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나아가 척추에 부하가 생기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이곳에서의 측정은 치료가 아니라 현상 파악이다. 의식적으로 습관을 고치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다.
그리고 그동안 오쏘핏 신발을 이용하면서 그 편안함이 어디서부터 출발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여쭤본다.
이해하기 어려운 물리적이거나 생물학적 용어가 아닌 실생활에서 편안하게 수용할 수 있는 단어들로 설명을 해주시는 근무자의 이야기가 귀에 쏙쏙! 왜 오쏘핏이 미국의 기능성 신발 1위인지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이라 하겠다.
국내 여행 준비물로 선택하게 된 이유가 바로 이런 것들.
아래 보이는 풋베드(깔창)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풋베드가 아닌 맞춤형으로 주문 제작된 것이다.
신체의 상태와 발의 상태 습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재보다 나은 상태로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되는 것으로 오쏘핏은 그냥 편하기만 한 신발이 아니라 매우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과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서 생산 유통되는 신발이란 것을 새삼 알게 되었고 쿠니가 국내 여행 준비물로 선택한 이유에 대한 확실한 신뢰를 갖게 된다.
근무자의 친절한 설명에 푹 빠져있는 쿠니의 뒤태.
신발 매장에서 듣는 설명이 재미있을 수 있음을 처음 알았다.
그리고 또 궁금했던 건데 그건 바로 ‘핸즈프리’다.
오쏘핏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손가락이나 구둣주걱을 사용하지 않고 신발 끈을 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발을 밀어 넣을 수 있다는 점인데 그 핵심은 바로 뒤축인 것까지는 눈치를 챘다. 하지만 설명을 듣기 전까지는 뒤축에 탄성 플라스틱이 들어있나? 하는 정도였고 장시간 사용하면 부러질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여기까지가 얕은 지식으로 추측했던 사항이고, 근무자의 설명을 들어보니 탄성플라스틱이 아니라 탄성 스프링이 들어 있다는 사실. 특허로 등록된 이 시스템은 신발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핸즈프리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는 핵심 기술이었다.
흥미진진한 설명을 듣다 보니 기능성 신발이라 하여 기능에만 초점을 맞춘 게 아니라 디자인에도 중심축이 올려져 있음을 느끼게 된다. 꽤 멋지고 따뜻해 보이는 시즌 상품들.
보는 것마다 특징적이면서도 새 신발에 대한 거부감 없이 친근한 느낌이 드는 디자인의 신발들이다.
겨울 신발로 이런 건 어떨까?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이런 신발을 하나 사다 줄까?
만지작거리며 고민에 고민 + 갈등에 갈등.
그러다가 결국 이기적인 결론.
쉼 없이 돌아다니는 쿠니만의 국내 여행 준비물.
이거 하나만 영입하는 것으로.
얄미워도 할 수 없다. 흥 ~
매장에서 신어보는 중인데 마치 신고 온 신발을 다시 시는 듯한 이 친근함은 뭐지?
참고로, 나의 ‘국내 여행 준비물’이라 표현을 한 것은 실제 국내 여행에서만 신게 될 가능성이 90% 이상이기 때문이다. 쿠니의 해외여행은 대부분 트레킹 + 캠핑인 경우가 많아 미드컷 등산화나 트레킹화를 신기 때문이다.
신을 신은 뒤 그 느낌의 완벽성을 위해 이 장치에서 걸어본다.
지금부터는 최근 다녀온 여행지에서의 오쏘핏 착화감을 설명하려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산야를 내달리는 게 아니라면 오쏘핏의 편안함이 빛을 발한다.
걷는 것도, 자전거를 타는 것도, 어지간한 러닝도 편안함으로 대응하는 오쏘핏의 기능에 그저 감동하게 된다.
그래서 나의 국내 여행 준비물 오쏘핏!
평소 많이 걷는 분들, 여행을 함에 있어서도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발의 편함이 매우 중요하다.
꼭 오쏘핏이 아니어도 발의 편안함과 함께 발목이 뒤틀리지 않게 잘 잡아주는 신을 신으시라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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