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도 포기했건만…백도빈 “결혼 16년 간 아침 밥상 받아본 적 없어”

JTBC ‘대놓고 두집살림’에서 폭로된 16년 부부의 현실
배우 백도빈이 결혼 16년 차 아내 정시아에게 아침상을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고백하며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습니다. 11월 25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대놓고 두집살림’에서는 백도빈·정시아 부부와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두 번째 동거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백도빈은 새벽 5시에 일어나 독서를 즐기는 모습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이어 제이쓴이 “오늘은 제가 아침을 만들겠다”고 나서자, 백도빈은 갑작스레 “남이 해주는 아침을 먹어본 적이 없다”는 돌발 발언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VCR을 지켜보던 장동민이 “진짜 아침 받아본 적 없냐”고 묻자, 백도빈은 “없다”고 단호하게 답하며, 그동안 자신이 얼마나 자발적 가사노동자였는지 폭로했습니다. 이에 홍현희는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며 “16년 동안 한 번도?”라고 되묻자, 정시아는 당황한 듯 “정말 없었나?”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신혼 없었던 결혼” 백도빈의 뼈 있는 고백
방송 후반부, 두 부부는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제작진의 “배우자에게 가장 미안했던 순간은 언제인가?”라는 질문에, 백도빈은 잠시 망설이다 “신혼이 없었던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결혼과 동시에 아내 정시아가 시집살이를 하게 됐고, 둘만의 신혼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은 신혼여행 5박 6일이 전부였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정시아 역시 “결혼 후 우리가 단둘이 있었던 시간은 신혼여행뿐이었다”며 “남편이 살던 집에 내가 들어간 것이라 신혼집을 직접 꾸며본 적도 없다”는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백도빈은 “세월이 훅 지나갔지만, 아내 입장에서는 그 시간이 무겁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진심 어린 미안함을 전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귀엽다는 말 한마디에 질투한 정시아
아침 준비 시간이 지나고, 백도빈과 홍현희가 단둘이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흥미로웠습니다. 홍현희가 “불편한 점은 없냐”고 묻자, 백도빈은 “전혀 없다. 오히려 새로운 점이 많다”며 “솔직하고, 진솔하고, 꾸밈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홍현희가 “칭찬은 맞는 거냐”고 되묻자, 백도빈은 “귀엽다”고 답하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정시아는 즉시 “우리 딸 서우 말고는 귀엽다는 말 한 적 없는데!”라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여 또 한 번 폭소를 유발했습니다.
결혼 16년 차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서로에 대한 소소한 감정이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으며, 많은 시청자들이 “현실 부부의 모습 같다”, “질투하는 정시아 너무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두 사람의 속마음
마지막 저녁 식사 자리에서 두 부부는 “그때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에 백도빈은 “가족이 함께 사는 것이 나쁘다는 건 아니지만, 신혼처럼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면 어땠을까 싶다”고 조심스럽게 말했습니다.
정시아도 “한 번도 그런 생활을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더 궁금하다”며 “다시 돌아간다면 단둘이 살아보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경험해보지 못했기에 더욱 아쉬움이 크다는 점에서 많은 결혼 부부들의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이번 방송은 연예인 부부의 리얼한 일상과 감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동시에 ‘부부 사이의 진짜 대화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화두를 던졌습니다.
#백도빈 #정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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