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함은 그 끝을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충남 가볼 만한 곳,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Coastal sand dune)는 그러한 대표적인 곳으로 자연이 만든 풍경 속에 들어서고 싶다면 이곳을 방문해 걸어보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 아닌 자연이 만들어 놓은 대한민국 최대의 모래언덕입니다.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해변길 201-54 신두리 사구센터
충남 가볼 만한 곳,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영상.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신두리사구센터 주차장 : 충남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 357-28
신두리사구센터 관람시간 :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09:00~17:00
관람료 : 무료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로 가기 위해 신두리 사구센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약 290m 도보 이동을 해야 한다.
주차장 한쪽으로는 자그마한 무대가 만들어져 있고 그 앞으로는 화장실도 청결히 운영되고 있다.
신두리 사구센터 앞 조형물.
이 글에서 신두리 사구센터 소개를 별도 진행하지 않고 위치와 건물만 소개한 뒤 곧바로 탐방을 위해 이동을 할 생각이다. 해안사구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센터를 들러보는 것도 좋겠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탐방로 입구.
천연기념물이자 충남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진 이곳은 교육적, 생태적으로 의미가 큰 곳이다.
그러나 일반적 관광지가 아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일은 흔하지 않다.
오른쪽으로 작은 실개천이 흐르고 그 왼쪽 전체가 이번 탐방의 목적지다.
앞서서 걷고 있는 4명은 외국인들로 어데서 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차량을 렌트해서 온 것으로 보아 한국을 처음 온 건 아니란 생각이 들며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지지 않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찾아왔다는 점에서 일반 관광객이 아닐 것이라 나름 추측해 본다.
이 넓은 공간 모두가 자연이 만들어 놓은 모래언덕이라고 하니 신기한 일이다.
아무 생각 없이 바라본다면 별 볼 일 없는 황무지처럼 보이겠으나 이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란 사실과 그 의의를 파악하면 왜 이곳을 충남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지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된다.
도보 이동을 하게 되는 곳은 모래 본래의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관람 방향 표시가 되어 있는 방향으로 쭈욱 가면 다시 원점회귀되는 형태이므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대부분의 도보 이동로는 데크로드로 되어 있어 걷는데 불편함은 전혀 없다.
신두리해안사구는 200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소중한 자연문화유산으로 해변을 따라 길이 약 3.4km, 너비 500m-1.3km다. 해안은 모래로 구성되어 있어 간조 때가 되면 넓은 모래 개펄과 해빈이 노출된다. 모래가 바람에 의해 개펄과 해변에서 육지로 이동되어 사구가 형성되기에 좋은 조건을 지니고 있다.
해안사구는 최초 조류와 연안류에 실려 온 모래가 파랑에 밀려 사빈으로 올라온 뒤, 바람에 날려 그 배후에 운반 퇴적되어 형성되게 된다.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소 수만 년에서 수십만 년의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얼핏 보아 황량하다.
하지만, 희귀식물과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는 곳으로, 해당화 군락지, 통보리사초, 갯완두 등 여러 식물뿐만 아니라 표범장지뱀, 종다리, 맹꽁이 같은 동물들도 관찰할 수 있다.
이곳을 충남 가볼 만한 곳으로 말하는 데 있어 해안사구의 생성 과정과 생태계를 학습할 수 있고 사구센터에서는 체험 프로그램 통해 교육적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도 크게 작용한다.
밀물 때에는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의 퇴적 지역만 볼 수 있지만 썰물 때는 서해안의 특성으로 인해 수백 미터까지 드러나는 넓은 모래사장이 연결되는 독특한 경관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목적 이외 그냥 걷는 것만으로 즐거운 곳이라 생각되며 걷기 좋은 길을 포함한 독특한 풍경이다.
오직 모래로만 만들어진 모래언덕.
그 위로 놓인 데크로드 탐방로.
이런 특별한 경치가 좋아 여러 사진작가들이 촬영을 위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기에 충남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지게 된 것이며 사진에 진심인 크리에이터들도 자주 방문한다고 한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천연기념물 431호 기념 비석.
과거에는 이곳에서 모래를 퍼가기도 했겠지만 현재는 연구 목적이 아닌 일반인들의 출입은 탐방로에 국한된다.
사막과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이곳.
유일하게 사구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배려된 공간이다.
갈림길이 있긴 하나 결국은 다시 돌아와야 하는 길이거나 멀리 돌아 구석구석 살피는 길이라 생각하면 대충 맞다.
언덕 위로 올라서면 서해바다의 수평선을 함께 볼 수 있는데 이때의 풍경이 훨씬 나아 보이기도 한다.
탐방 코스를 크고, 자세하게 돌아보려면 꽤 긴 시간이 필요하며 짧게 돌아보고 싶다면 데크로드를 따라 걷다 순비기 언덕을 넘어 되돌아오는 방법이다.
저 위로 보이는 언덕이 순비기 언덕.
순비기 언덕 전망대.
순비기 언덕이라 불리는 이유는 순비기나무가 주변에 자라기 때문이다.
순비기나무는 낙엽관목으로 키는 20~80cm 정도이며 꽃은 7~9월에 가지 끝에 층층으로 핀다.
이제 주차장으로 되돌아가는 길. 오른쪽으로 펼쳐진 바다와 모래사장은 신두리 해수욕장.
길게 이어진 길은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를 가로지르는 모래길로 사구의 모래를 가장 길게 밟아 볼 수 있는 순간이다.
충남 가볼 만한 곳, 해안사구의 독특한 풍경이 궁금하시다면 태안 신두리로 탐방을 가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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