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5년 12월 4일 화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눈으로 덮이기 전의 강원도 겨울여행인 것이죠.
목적지는 강원도 화천이었고 그곳의 여행지 몇 곳과 점심 식사, 저녁 식사 그리고 화천 카페.
이 글에서는 러브팜 캠핑장 안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드 31, 화천 카페에 대한 소개를 합니다.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화악산로 938 향기나라사랑이
강원도 겨울여행, 화천 카페 카페드 31 클립.
강원도 겨울여행 카페드31 러브팜캠핑장 안에 위치한 화천카페 캠핑을 하지 않아도 카페는 OK #화천여행 #강원도겨울여행 #화천군청제작지원 #화천가볼만한곳 #강원도여행 #카페드31 #러브팜캠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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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 카페, 카페드 31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화천군 사내면 화악산로 938-13
문의전화 : 010-8489-2749
이곳 러브팜캠핑장은 운영되기 시작한 지 대략 10여 년 정도 된 것으로 기억된다. 화천에서는 가장 성황을 이루는 캠핑장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많은 캠퍼들이 찾아오던 곳인데 현재는 어떠한지 모르겠다.
평일 오후의 캠핑장 분위기는 그저 조용하기만 하니까.
러브팜 캠핑장 앞으로 흐르는 물줄기는 인근의 복주산, 광덕산, 백운산, 반암산, 석룡산 등에서 모여든 물이 하나로 모여 흐르기에 물이 맑고 차다. 러브팜 캠핑장이 유명해진 이유 중의 하나가 그러한 물줄기이며 그런 맑고 찬물이 상시 흐르는 덕에 화천 토마토 축제와 거리가 형성되어 현재까지 20년 넘게 사랑을 받아온 것일 게다.
러브팜 캠핑장이 한창 호황을 누린 것을 알고 있긴 하나 여기 펜션이 언제 생겨난 것인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그 펜션 앞으로 2025년 6월 카페드 31이 생겨나 캠핑을 즐기로 온 사람들, 펜션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화천여행을 오신 여행자들에게도 화천 카페로 조금씩 소문이 난 것 같다.
하지만 조금 아쉬운 건 아직 네이버 지도 등록을 하지 않아 카페드 31로 검색되지 않는다.
주소를 입력하고 찾아보면 과거의 펜션 이름으로 등록된 주소로 확인되는 바 카페 주인장이 느린 건지 네이버 지도가 느린 건지 확실치 않지만 이곳을 찾아가려면 그냥 러브팜캠핑장을 검색하고 찾아가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된다.
카페의 야외공간 앞의 물줄기는 곡운구곡의 끝자락으로 정확한 명칭은 ‘곡운구곡 제9곡 첩석대’라고 한다.
첩석대(疊石臺)라 함은 층층으로 쌓인 바위를 이르는 말로 실제 바로 앞의 풍경이 그리 보인다.
이후 물줄기를 따라 내려가며 제8곡 용의 연, 제7곡 명월계, 제6곡 와룡담 등으로 이어지게 된다.
만일, 이곳 러브팜 캠핑장에서 캠핑을 한다면, 곡운구곡 트레킹을 하고 카페드 31에서 커피 한 잔을 즐겨도 좋겠다.
카페드 31은 생겨난지 6개월 된 신생 화천 카페이니 모든 것이 깨끗하게 보이며 주인장의 성향이 그러한지 상당히 조용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공간이다.
대형 카페라거나 베이커리 카페라는 느낌이 없는 그냥 카페이지만 복층으로 되어 있고 야외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봄, 여름, 가을엔 야외를 이용하는 분들이 꽤 많을 듯하다. – 쿠니는 강원도 겨울여행 중이라 모름.
러브팜캠핑장은 상당히 오래전 주로 가족캠핑을 다닐 때 알고 있던 곳이고 요즘처럼 솔로캠핑이나 늑대 캠핑이 주력인 시절로 들어서서는 방문한 기억이 전무한 캠핑장이지만 지역의 느낌은 여전해 강원도 겨울여행을 다닐 때면 종종 들러가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 괜찮은 카페가 생겼으니 캠핑이 아닌 카페 이용자로 종종 들러봐야겠다.
이곳은 2층 뷰인데 강원도 겨울여행으로 방문한 탓인지 주변이 황량해 보인다.
하지만 봄부터 가을까지는 그 변화가 시야에 다 들어오니 여간 멋진 게 아닐 듯하다.
건너편으로 트레킹 코스가 구성되어 있나?
많은 사람은 아니지만 트레킹을 하는 듯한 분위기의 걷는 자가 드문 드문 보이니 말이다.
곡운구곡 트레일이 있다는 건 알고 있지만 제3곡 신녀협에서 용담계곡과 용담숲까지만 걸어봐서 연결되는 길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다.
다시 카페드 31 내부.
분위기가 꽤 포근한 느낌이다. 겨울엔 그런 느낌일 텐데 여름엔 또 다른 느낌으로 받아들여질까?
그러고 보면 사람의 마음이란 게 참으로 간사하다. 자기 멋대로 받아들이고 싶은 모양새로 받아들이고 있다.
하긴 그렇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이기적이어서 자기 하고픈 말을 하고, 자기 듣고 싶은 대로 해석해 버리는 습관들.
자기 하고픈 말을 하지 못하는 것도 문제라 생각하지만 무조건 자기중심적으로만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곁에 있으면 부담스럽고 신경 쓰인다. 그래서 조금은 거리를 두고 싶어지게 만드는…
하지만 받아들이는 것도 자기중심적이니 노력을 한다 하더라도 결국은 자기 받아들이는 만큼만 수용되는 것.
창틀을 장식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베리픽 (Christmas berry pick)을 보니 이제 크리스마스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 수 있겠다. 과거 가족캠핑이 주력이었을 땐 몇 가족이 모여 크리스마스 캠핑을 즐기곤 했는데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니 그런 모임이 사라진 느낌이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아이를 기르면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할 때까지 삶의 대부분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것 같다.
다음 여행지로 가기 위한 걸음.
아무래도 오늘은 눈이 쏟아질 것만 같으니 다음 여행지 중 한 곳을 빼고 빨리 서울로 올라가야겠다.
이번 강원도 겨울여행은 눈 없는, 조금은 이르게 파하는, 유연한 여행으로 마감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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