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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가볼만한 곳 망미정과 우송당 청송 정자 글&사진/산마루 250707 |

안녕하세요. 산마루 여행작가입니다.
청송 가볼만한 곳 망미정과 우송당 정자에
올라 바라보이는 용전천 물길 따라
7월 초순의 녹음도 깊어만 갑니다.
푸른 솔의 고장 청송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인 유적이 어우러진 멋진 여행지로,
망미정과 우송당은 그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 명소랍니다.
망미정과 우송당
망미정 우송당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막리
청송을 방문하는 여행자라면 꼭 가봐야 할
장소로 손꼽히는 청송 정자 망미정과 우송당
정자를 찾아서 저와 함께 떠나보아요!
망미정 정자는 청송 재래시장 로터리에서
우회전하여 강변로를 따라 직진하면
소헌공원이 있고 소헌공원을 지나면 용전천
절벽 위에 그림처럼 지어진 아름다운 정자가
눈에 들어오는데 목적지 망미정 정자입니다.
정자 앞에 청송 여인숙이라는 펜션이 있어
청송 여행 시 숙소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청송군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망미정 정자는 고종 26년인 1899년
당시 청송 군수였던 장승원이 용전천
기암절벽 위에 주춧돌을 놓고 지은 것으로,
용전천이 바라보이는 건물 용마루 아래에는
‘아름다움을 바라본다’라는 뜻의
망미정(望美亭)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정면 3칸 측면 2칸 팔작지붕으로 지어진
정자는 좌측에 방 2칸이 꾸며진 형태입니다.
예로부터 이곳은 산수가 아름다워 사람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선비들은 정자에 올라 용전천의 아름다움을
시로 짓고 달빛이 내리는 밤이면 퉁소를 불며
풍류를 즐겼다고 해요.
옛 선비들은 가고 없지만 정자는 남아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는 장소로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해 줍니다.
망미정 정자를 둘러본 뒤 찾은 곳은
우송당 정자로 이곳 역시 조선 고종 시기인
1931년에 지어진 정자입니다.
우송 윤두석 선생이 평소 산책을 즐기던 곳에
그의 손자 윤상영이 지었다고 해요.
용전천 기암절벽 위에 지어진 망미정 정자와는
달리 주변에 소나무가 많아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정자 난간에 기대서니 7월의 폭염을 견디느라
힘겨운 소나무가 뿜어대는 솔향기와 함께
청량한 바람 한줄기가 스쳐 지나며
등 뒤로 흐르는 땀을 거두어 갑니다.
우송당의 내부는 전통적인 조선 시대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었는데 고풍스러운 기와지붕과
아름다운 목재 구조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했어요.
우송당에서 바라보는 경치는 망미정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특히, 노송과 누각의 조화는 사진가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풍경이었어요.
우송당 뒤로 난 길을 따라 전망대가 있어
탁 트인 풍경 감상하기 좋았습니다.
나무 데크를 따라 내려서면 외씨버선길이
이어지고 소공원이 조성되어 둘러보았어요
공원에는 이름난 문인들의 글판이 세워져 있고
아이들이 타고 놀 수 있는 그네와 벤치 등도
마련되어 휴식 공간으로 충분해 보였어요.
청송 가볼만한 곳 망미정과 우송당은
그 자체로도 아름답지만, 주변의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청송 정자의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죠.
청송을 방문한다면 용전천을 따라 산책하며
오랜 누각이 전해주는 전통의 미를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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