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만 초능력자 소소하지만 일상에서 딱인 능력자들!
일본은 축소 지향적인 사회라는 표현을 합니다.
인구가 1억 2천만명이 넘는 대국인데도 말이죠.
특히나 최근 경제가 많이 줄어들면서 그런 점이 더욱 강하게 된 게 아닐까도 합니다.
과거에 비해 지금은 더욱 심해서 거대한 건 별로 없습니다.
일본에서 여권을 보유한 사람이 50%도 안 된다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일본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은 우주를 배경으로 한 적도 많은데요.
이제는 지구를 지키기 보다는 소소한 일상이 더욱 빛을 발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초능력이 생겨도 지구를 지킬 생각도 없고 그럴 기회도 없습니다.
올 해 초에 일본 드라마 「핫스팟」을 봤는데 외계인이 나옵니다.
외계인이 일본에서 정착해서 일반인과 섞여사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능력이 있지만 쓸 생각도 없고 어쩔 수 없이 쓰면서 소소한 모습이 그려지는데요.
이번에는 「조금만 초능력자」라는 드라마가 아사히TV를 통해 방영되었습니다.
미국처럼 대단한 인물이 초능력을 행사하는 게 아니고요.
뭔가 어딘지 부족한 인물이 뜻밖에 초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약을 먹으면 초능력을 쓸 수 있는데 그다지 거창한 건 없습니다.
드라마에 나오는 초능력자들은 날지도 못하고 시간을 되돌리지도 못합니다.
꽃이 필 수 있게 하거나 동물과 의사소통을 조금 하는 정도입니다.
그나마 주인공인 오오이즈미 요가 연기한 분타가 좀 더 좋습니다.
사람 신체를 손으로 접촉하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읽을 수 있습니다.
원래 해고당하고 되는 일도 안 되었는데 노나마레 회사에서 연락이 옵니다.
면접볼 때 과감히 할 말을 다했는데 오히려 합격하고 말죠.
약을 주면서 초능력을 쓸 수 있다고 하며 주택을 주면서 활동하라고 하는데요.
조건은 절대로 사랑하면 안 된다는 다소 생뚱맞은거고요.
주택에는 미야자키 아오이가 연기하는 시키가 있습니다.
분타에게 남편이라고 해서 설정이고 미션이라고 생각을 했는데요.
시키는 분타가 자신의 실제 남편으로 알고 있고 초능력도 없습니다.
실제 남편이 죽었는데 지금은 분타를 남편으로 알고 살아갑니다.
분타에게 폰을 통해 지시가 내려오고 이를 해야만 합니다.
첫 날 미션이 늦잠 자는 사람을 깨워 정각에 출근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화창한 날인데 우산을 갖고 다니게 만들어야 하고요.
카페에 있는 남자가 핸드폰 파워가 나가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일이 세상을 구하는 거라고 회사는 알려주죠.
혼자 할 때 알게 모르게 도와줬던 사람들도 같은 회사 동료라는 걸 알게 되고요.
본격적으로 이들은 팀이 되어 회사에서 명령이 내려온 걸 해결합니다.
개인에게 집중하며 사소한 듯한 일을 풀어내는 미션을 해냅니다.
초능력은 일주일 동안만 유효해서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뭔가 숨은 비밀과 사연이 있는 듯한 전개로 내용이 펼쳐지는데요.
총 9부작으로 일본에서는 이제 막 종결이 되었습니다.
현재 넷플릭스와 채널J를 통해 시청할 수 있는데 은근히 재미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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