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의 13년 공개 ‘다둥이 아빠’ 소식
가수 KCM(44·본명 강창모)이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지난해 12월 20일 셋째 아들이 태어났음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명 ‘복담이’는 예정일보다 무려 6주나 일찍 세상에 나왔는데요. 조산으로 인해 출산 직후 의료진의 집중 관찰이 필요했던 급박한 상황이었습니다.
“예정일보다 6주 빨랐다”… 가슴 졸였던 셋째 득남의 순간
KCM이 12월 20일 득남 후 열흘이 넘도록 입을 닫았던 이유는 오로지 가족의 안정 때문이었습니다. 아이와 산모의 건강 상태가 확실히 회복되는 것을 지켜본 뒤에야 팬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했던 배려였는데요. 현재 산모는 건강을 회복 중이며, 아이 또한 의료진의 보살핌 속에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KCM이 공유한 사진 속에는 갓 태어난 아들의 작고 소중한 발이 담겼습니다. 병원 인식 밴드가 채워진 통통한 발목은 그 자체로 수많은 팬의 축하를 이끌어냈습니다.
지난해 3월에서야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2012년생 첫째 딸, 2022년생 둘째 딸이 있다는 사실을 13년 만에 처음으로 고백해 연예계를 충격에 빠뜨렸는데요. 2021년 혼인신고를 마쳤음에도 아내의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묵묵히 길을 걸어온 것이죠. 그는 소속사를 통해 “두 딸과 한 아들의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보다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방송과 음악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전했습니다.
KCM은 어떤 가수인가
‘흑백사진’, ‘Smile Again’, ‘태양의 눈물’ 등 2000년대 노래방 차트를 점령한 히트곡들인데요. 특히 ‘우는 듯한 감성’은 그 당시 남성들에게는 가창력의 척도가 되었고, 여성들에게는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또한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대조되는 섬세한 미성은 그만의 강력한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는데요. 당시 팔 토시와 조끼로 대표되는 그의 패션 아이템은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지만, 이는 오히려 그를 대중에게 각인시키는 결정적인 요소가 됐습니다.
그에게도 전환점이 있었는데요.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MSG 워너비(M.O.M)의 합류였습니다. 한때 ‘과거의 가수’ 혹은 ‘예능 캐릭터’로만 치부되던 그는 MSG 워너비를 통해 자신의 보컬이 여전히 현역임을 증명했는데요. 박근태 프로듀서 등 전문가들이 극찬한 그의 미성은 대중으로 하여금 “맞아, KCM은 원래 노래를 저렇게 잘했지”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도 했습니다.
KBS ‘슈돌’ 전격 합류
또 다른 겹경사는 KBS 2TV의 장수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합류 소식인데요. KCM은 ‘슈돌’을 통해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집안 풍경과 세 아이를 키우는 일상을 여과 없이 공개할 예정입니다. 무대 위에서 애절한 고음을 쏟아내던 발라드 가수가 기저귀 가방을 메고 분투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꾸밈없는 저희 가족의 모습과 웃고 울고 살아가는 일상의 순간들을 진심을 다해 담아보려 한다”며 “많이 부족한 모습일 수도 있지만 따뜻한 마음으로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012년생인 초등학생 첫째 딸과 이제 막 걸음마를 뗄 둘째 딸, 그리고 갓 태어난 막내아들까지. 띠동갑을 넘나드는 세 아이 사이에서 KCM이 보여줄 극강의 육아 난이도가 프로그램의 새로운 활력소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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