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수원 행궁동은 데이트 코스를
짜기 참 좋은 동네예요.
골목이 복잡하지 않고
걷는 동선마다 이야기가 생기거든요.
오늘은 처음 가는 커플도,
자주 만나는 연인도
부담 없이 하루를 채울 수 있는
행궁동 데이트코스 5곳을 정리해봤어요.
먹고, 보고, 쉬고, 구경하는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코스라
따로 계획 안 세워도 그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1. RnD69
데이트는 역시 맛있는 음식으로
시작하는 게 정답이에요.
RnD69는 행궁동 골목에
숨어 있는 떡볶이집인데
괜히 입소문 난 곳이 아닙니다.
맵기만 한 떡볶이가 아니라
소스 맛이 안정적이고
떡 식감이 살아 있어요.
알앤디69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문로32번길 15 1층
둘이서 나눠 먹기에도 부담 없는 양이라
첫 코스로 딱 좋아요.
가볍게 배를 채우면서
오늘 어디부터 갈지 이야기 나누기 좋은 곳입니다.
즉석 떡볶이 위에 전을 올려준다는 것이
완전 킥 포인트 입니다. 깻잎과 맛살이
들어간 튀김은 맛이 없을 수가 없죠?
버터갈릭감자튀김을 같이먹고
마지막에 볶음밥까지 같이 먹으면 완성!
2. 코닥미니샷월드
밥을 먹고 나왔다면 이제 추억을 남길 차례예요.
행궁동 한옥 사이에 자리한
코닥미니샷월드는 사진을 찍고,
바로 출력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입니다.
그냥 구경만 하는 곳이 아니라
직접 사진을 찍고
손에 남는 결과물이 생겨서
데이트 만족도가 확 올라가요.
디지털 사진과는 다른
즉석 사진 특유의 감성이 있어서
행궁동 데이트 기념으로
사진 한 장 남기기 정말 좋습니다.
3. 온유여월
다 하고 나면 자연스럽게 카페가 생각나죠.
온유여월은 행궁동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차분한 한옥 감성 카페예요.
햇살이 잘 드는 창가 자리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방금 찍은 사진을 같이 보거나
천천히 대화를 나누기 좋아요.
시끄럽지 않고
머무는 속도가 느려지는 공간이라
데이트 중간 휴식 코스로 딱입니다.
특히 말차+ 딸기 산도가 유명한데
진짜 맛있습니다. 딸기도 정말 달고
말차 자체 크림도 정말 잘만들어서
그렇게 안달고 촉촉하니 대박적.
4. 뮤니버스
카페를 나와 다시 걷다 보면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소품샵을 만나게 돼요.
뮤니버스는 행궁동에서 규모가 꽤 큰 소품샵으로
한 번 들어가면 생각보다 오래 머물게 되는 곳이에요.
소품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서로 “이건 너 같다” 하면서
취향 이야기 나누기 좋습니다.
특히나 안에 들어가자마자 가챠 뽑기도 있어서
10대부터 30대까지 웃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저도 여기서 친구와 가챠 몇개를 했어요.
데이트로도 와봤고 혼자도 와봤고
친구랑도 와봤는데 시간 보내기 정말 좋습니다.
5. 페어리트랩
데이트의 마무리는
조금 더 귀엽고 가벼운 곳이 좋죠.
페어리트랩은 입구부터 색감이
확 살아 있는 소품샵이에요.
동심을 자극하는 아이템들이 많아서
괜히 기분이 밝아집니다.
꼭 무언가를 사지 않아도
같이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고
작은 소품 하나 골라
데이트 기념으로 남기기에도 좋아요.
제 개인적인 의견을 소품샵이 살아남으려면
그 소품샵만이 가지고 있는
개성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기는 확실하게 있습니다.
디즈니, 픽사를 비롯한 캐릭터 소품을
중점적으로 취급하고 다른 곳에 없는
희귀한 제품이 많아요.
그리고 악당, 빌런, 유령 캐릭터 중심의
소품이 많습니다.
특히나 할로윈 에디션, 크리스마스의 악몽 제품등
볼때 조금 기괴할 수 있지만 완전 제취향.
이 코스의 좋은 점은
전부 도보로 이동 가능하다는 점이에요.
이동에 지치지 않고
대화가 끊기지 않는 동선입니다.
맛집으로 시작해서
체험 공간, 카페, 소품샵까지
리듬이 자연스럽게 이어져서
하루가 금방 지나가요.
행궁동은 크게 뭘 하지 않아도
같이 걷는 것만으로 데이트가 되는 동네입니다.
벽화마을 따라 있는 핫플레이스를 돌면
당일치기 코스로 아주 제격이죠?
다음 주말 어디 갈지 고민된다면
이 코스 그대로 한 번 걸어보세요.
분위기, 추억, 이야기까지
모두 챙길 수 있는 하루가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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