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체포당한 이유는 ‘이것’ 때문?” 한국산 무기 도입하려고 난리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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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로 체포의 진짜 목적, 자원을 둘러싼 논란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이 미군에 의해 전격 체포됐다. 마두로는 독재 정치를 통한 초인플레이션과 경제 붕괴, 인권 침해, 마약 테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마두로를 체포한 진짜 목적은 베네수엘라의 자원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마두로 축출 이후 권력을 잡은 델시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향해 제대로 행동하지 않으면 마두로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초 트럼프는 로드리게스 부통령을 지지했으나, 그가 베네수엘라의 천연 자원을 끝까지 사수하겠다고 발표하자 입장을 바꿨다. 결국 트럼프가 범죄자 체포라는 법적 명분을 이용해 중남미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밀어내고 세계 최대 수준의 원유를 노린 것이라는 분석이다.

베네수엘라 방어 실패의 원인, 중국산·러시아제 무기의 한계
이번에 베네수엘라가 제대로 된 방어나 반격을 하지 못한 이유는 부실한 중국산 무기와 노후화된 러시아제 무기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 공군은 F-22, F-35를 비롯해 B-1B 랜서와 B-52H를 투입해 주요 군사 시설을 공습했다.
베네수엘라 공군은 러시아제 수호이-30MK2 등 강력한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장기간 제재와 경제 위기로 인해 뜰 수 있는 전투기가 없었다. 육군은 더욱 심각했다. 이번 공습에서 베네수엘라의 한 군사기지에서 출격하지 못하고 파괴된 중국 노린코사의 장갑차가 목격됐다. 중국에서 VN-4 장갑차와 VN-16 수륙양용 장갑차, SR-5 다연장 로켓 등이 대거 도입됐지만, 중국산 장비와 시스템은 미국의 전자전과 정밀타격 기술에 전혀 대응하지 못했다.

브라질의 위기 의식, 300억 달러 군 현대화 가속
미군이 단 몇 시간 만에 베네수엘라의 전력망을 끄고 방공망을 무력화한 뒤 지도자를 체포하는 과정을 보며 브라질 언론과 분석가들은 “만약 미국이 브라질을 공격한다면 우리에게 방어할 수단이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기 시작했다.
브라질은 그동안 국방에 소홀했다는 비판에 직면했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300억 달러 규모의 군 현대화 예산 집행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군 작전 당시 베네수엘라가 아무것도 못 했던 결정적 이유가 전자전 패배였기 때문에 브라질은 향후 예산을 레이더 무력화 방지, 자체 통신망 보안, 공격용 드론 분야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한국의 첨단 AESA 레이더 기술과 전자전 장비 역시 브라질의 주요 쇼핑 리스트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KF-21 가격 공개, 글로벌 시장의 뜨거운 관심
브라질 군사매체 카복브라질은 베네수엘라 마두로가 체포된 날 한국의 KF-21에 대한 새로운 소식을 보도했다. 제목은 “한국 정부가 KF-21 보라매의 전투기 가격을 공개하고 F-35의 대안으로 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였다. 제공권 장악에 중점을 둔 블록1은 대당 약 8,300만 달러, 완전한 다목적 기능을 갖춘 블록2는 약 1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 가격은 그리펜이 1,400억 원, 라팔이 1,800억 원, 타이푼이 2,000억 원에 가까운 것과 비교하면 훨씬 경쟁력 있는 수준이다. 블록2 기준 가격 대비 능력비는 현재 시장에서 최상위권이다. 이 가격 보도는 KF-21에 관심을 가진 필리핀과 폴란드에서 속보로 보도됐고, UAE와 사우디가 있는 중동 매체도 주목했다.

브라질 엠브라에르와의 협력 가능성, 인도네시아의 빈자리
브라질의 세계적인 항공사 엠브라에르는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과 지난해 10월 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은 단순히 부품 공급망을 넘어 양국이 공동으로 국방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브라질의 C-390 수송기를 도입하기로 한 것에 대한 절충교역의 일환으로 브라질이 KF-21 사업에 파트너로 참여하거나 도입을 검토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재 KF-21 공동 개발국인 인도네시아가 분담금 문제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방산업계에서는 브라질이 이 빈자리를 일부 대체하거나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로서 블록2 개량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엠브라에르는 보잉과 에어버스에 이은 세계 3위 항공기 제조업체로, 브라질은 KF-21의 현지 생산이나 기술 협력이 가능한 거의 유일한 국가라는 평가가 나온다.

남미 전역으로 확산되는 한국산 무기 도입 움직임
베네수엘라가 처참하게 공격당할 때 인근 국가 페루는 놀라운 사진을 공개했다. 페루에서 최초로 조립될 기아 소형 전술 차량과 한국산 K808 장갑차였다. 남미 국가들에게 이제 국방력 강화는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구독자 200만 명이 넘는 브라질 최대 군사 채널은 지난해 10월 한국의 KF-21을 소개하는 영상을 올렸다.
20년 경력의 전투기 조종사 출신 진행자는 “불과 20년 만에 한국은 서방 제조사에 의존하던 구매국에서 전투기 제조국이자 수출국으로 변모했다”며 “이는 소수의 국가만이 달성할 수 있는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영상에는 “이 전투기는 곧 페루에 도착할 것”이라는 댓글이 달렸다. 주변 남미 국가들 사이에서 미국 침공 가능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하루빨리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한국산 무기 도입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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