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라한호텔이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인 ‘전주 비빔빙수’가 예상치 못한 조합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전주의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모티프로 삼은 이번 디저트는 놋그릇에 담긴 과일빙수와 각종 토핑을 한 상처럼 내어주는 방식이다. 수박, 망고, 키위 등 색색의 과일과 곱게 간 우유얼음, 팥, 시럽, 찹쌀떡까지 곁들여져, 마치 전통 한식처럼 먹기 전 직접 ‘비벼’ 먹는 재미가 있다.

여기에 호박식혜 한 잔이 함께 제공되면서, 일반적인 디저트 이상의 만족감을 준다는 후기도 이어지고 있다. 가격은 2인 기준 2만9000원. 고급 호텔 디저트치고는 의외로 합리적인 편이다.
무엇보다도 인증샷 욕구를 자극하는 비주얼로 SNS에서 먼저 입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놋그릇에 담긴 형식미, 알록달록한 색감, 그리고 한 입 가득 떠올린 디저트가 ‘한식인 듯 아닌 듯’한 묘한 반전을 안긴다.
전주 라한 호텔만의 한옥뷰
라한호텔 전주 측은 “다양한 맛을 조화롭게 즐긴다는 비빔밥의 콘셉트를 디저트에 접목했다”며 “전주의 맛과 감성을 디저트로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즐거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주 비빔빙수’는 9월 30일까지 라한호텔 전주 내 카페&라운지 ‘하녹당’에서 만날 수 있다. 호텔 측은 해당 메뉴와 무장애 객실 숙박을 함께 구성한 ‘여름 한정 패키지’도 함께 운영 중이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