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편한테 차단당했던 가수 근황은?
새해 초입부터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연예인이 있습니다. 최근 남편 임효성과의 연락 두절과 불화를 직접 폭로하며 세간을 놀라게 했던 S.E.S. 출신 슈(44·본명 유수영), 이번에는 아들의 졸업식과 여유로운 베이커리 나들이 근황을 전하며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차단당했다” 폭로 후 홀로 참석한 아들의 졸업식… 임효성의 행방은?
지난 8일, 슈는 자신의 SNS를 통해 큰아들의 중학교 졸업식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단정한 코트 차림에 고가의 명품 백을 매치한 슈는 여느 학부모와 다름없이 자녀의 성장을 대견해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슈는 훌쩍 자란 아들의 뒷모습을 보며 “1학년 때는 딱 맞던 바지가 어느새 7부 바지가 되어 있었다”며 “말없이 그렇게 자라줘서 고맙다. 너희가 있어 엄마가 있다”는 글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감동적인 모성애와는 별개로, 누리꾼들의 시선은 아빠 임효성의 부재로 향했는데요. 불과 며칠 전 슈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인간 That’s 슈’를 통해 “남편이 나를 차단한 지 한 달 반이 됐습니다. 화가 나서 집 비밀번호까지 바꿨다”고 폭로했기 때문인데요. 졸업식 사진 어디에도 임효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두 사람의 관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추측이 쏟아졌습니다.
‘차단’에서 ‘재결합’으로 한달 반이나 걸렸다
하지만 ‘연락 두절’ 고백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슈는 최근 자신의 SNS 스토리에 남편과 다정하게 입을 맞추는 사진과 함께 ‘재결합’이라는 문구를 게재했는데요. 게시물에는 장난스러운 이모티콘이 더해져, 심각했던 불화가 해프닝으로 일단락되었음을 암시했습니다. 부부싸움 후 연락을 차단하고 비밀번호를 바꾸는 격한 갈등을 겪었지만, 결국 ‘부부싸움은 칼로 물 베기’임을 몸소 증명한 셈이죠.
화해 모드와 맞물려 슈는 중국의 한 빵집을 방문한 사진도 공개했습니다. “기다림을 재료로 쓰는 빵집”이라며 여유를 만끽하는 그의 모습에서 며칠 전 유튜브에서 보여준 긴박했던 갈등의 흔적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S.E.S. 요정’에서 ‘생활인 유수영’으로 굴곡진 6년의 시간
뉴스1
슈는 2018년 상습 도x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 활동에 치명타를 입었습니다. 이후 오랜 자숙 기간을 가졌고, 그 과정에서 남편과의 이혼설이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부부간의 갈등을 가감 없이 공개하는 방식은 대중의 관심을 끄는 데는 성공했으나, 일각에서는 “사생활을 지나치게 자극적으로 소비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수영의 홀로서기와 함께 서기
슈는 2010년 농구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와 쌍둥이 딸을 두고 있습니다. 도x 논란 이후 가정이 위태롭다는 소문이 무성했으나, 슈는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고 아이들을 키워내는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고 있는데요. 아들의 졸업식에서 홀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웃어 보이던 슈. 그의 어깨에 매여있던 명품 백보다 더 무거워 보였던 것은 ‘엄마’라는 이름의 책임감입니다. 부부 사이의 갈등이 일단락된 만큼, 이제는 자극적인 이슈보다는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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