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호원 증언으로 드러난 첨단 무기 사용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부부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최첨단 무기를 사용해 베네수엘라 군인들을 무력화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캐롤라인 레빗 미국 백악관 대변인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인 한 네티즌이 올린 베네수엘라 경호원의 인터뷰를 공유했다. 미군의 베네수엘라 공습 현장에 있었다는 익명의 경호원은 당시 미군이 정체불명의 첨단 무기를 사용해 마두로 대통령 측 경호원들을 무력하게 만들었다는 목격담을 전했다.

레이더 무력화와 드론 투입
경호원은 경계 근무 중 갑자기 모든 레이더 시스템이 작동을 멈췄다고 증언했다. 하늘 위로 수많은 드론이 비행하기 시작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잠시 후 미군이 투입됐는데 총보다 강력한 무언가로 무장하고 있었다며, 미군은 빠르고 정확하게 사격했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의 러시아산 S-300VM, 부크-M2와 중국산 JY-27A 레이더로 구성된 다층 방공망이 순식간에 무력화된 것으로 보인다.

음파 무기로 추정되는 공격
경호원은 어느 순간 미군이 무언가를 발사했는데 매우 강력한 음파 같았다고 설명했다. 갑자기 머리 속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으며, 일부 경호원은 코피가 나기 시작했고 몇 명은 피를 토했다고 증언했다. 음파 무기인지 뭔지 모를 공격을 받고 나서는 바닥에 쓰러져 제대로 서 있을 수도 없었다고 했다. 해당 게시물은 2,62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향성 에너지 무기 실전 첫 사용 가능성
뉴욕포스트는 전직 미국 정보국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극초단파 등 고출력 에너지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지향성 에너지 무기를 수년간 보유해 왔으나 이를 실전에 사용한 것은 처음일 수 있다고 전했다. 지향성 에너지 무기는 레이저, 마이크로파, 음파 등을 집중시켜 표적을 무력화하는 무기 체계로, 그동안 개발과 시험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이번 작전에서 실전 투입이 사실로 확인된다면 현대전의 양상을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작전 결과와 피해 현황
미국은 지난 3일 카라카스의 대통령 안전가옥을 기습해 마두로 대통령과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를 체포했다. 확고한 결의로 명명된 이번 작전에는 150여 대의 항공기와 미 특수부대인 델타포스 요원들이 동원됐다. 베네수엘라는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총 10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으며, 미군 측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마두로 대통령은 급습 과정에서 다리 부상을, 플로레스는 머리 부상을 입었으며, 뉴욕 연방 법원 출석 시 다친 모습으로 등장했다.

한국 방산에 주는 시사점
이번 작전은 전자전과 지향성 에너지 무기가 미래전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은 KF-21 전력화와 함께 전자전 역량 강화가 시급하며, 독자적인 전자전 체계와 비살상 무기 개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 베네수엘라 사례에서 보듯 러시아산과 중국산 방공 체계가 미국의 첨단 전자전 능력 앞에서 무력화된 점은 한국이 서방 동맹과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독자적인 억제력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를 명확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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