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에 대히트…”마라탕후루” 창시자

모델 이파니의 딸로 잘 알려진 가수 서이브(13)가 초등학생 나이에 ‘마라탕후루’로 대히트를 터뜨린 후 근황 인터뷰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발표한 이 곡은 SNS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마라탕후루 챌린지’ 열풍을 만들어냈는데요. 유튜브와 틱톡에서 수백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국내뿐 아니라 대만·캄보디아 등 해외에서도 큰 반응을 얻었습니다.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마라탕후루’의 음원, 광고, 챌린지 확산 수익 등을 합산할 경우 총 수익이 2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단 한 곡으로 SNS와 음원 시장을 장악한 ‘초등학생 히트메이커’가 된 셈입니다. 서이브는 2012년생으로,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되었습니다.
서이브는 최근 한 유튜브 채널 인터뷰에서 “마라탕후루를 처음 올리고 나서 4일 만에 조회수가 100만을 넘었다”며 “친구들이 챌린지를 따라 하길래 재미로 찍었는데,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도 해주시면서 팔로워가 급격히 늘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팬도 생기고, 이렇게까지 될 줄 몰라서 신기했다”며 어린 나이에도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통장은 19살 돼야 열 수 있어요”
‘마라탕후루’의 성공으로 서이브는 음원 수익, 광고 협찬, SNS 콘텐츠 수익 등 여러 경로에서 수입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관리는 전적으로 부모님이 맡고 있는데요. 그는 “부모님이 따로 통장을 만들어 관리해주신다. 제가 직접 열 수 없는 통장이라 19살이 되어야 찾을 수 있다”며 “일하면서 번 돈은 모두 거기에 넣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어린 나이에 큰 금액이 오가는 상황에서도 경제관념을 바로잡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띄는데요. 부모가 통장을 대신 관리하며 교육적인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조기 스타의 부작용을 피하려는 게 아니라 자녀의 자립을 돕는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옵니다.
실제로 온라인에서는 “요즘 부모 중에 이렇게 계획적으로 관리하는 경우 드물다”, “서이브 부모님 대단하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악플도 긍정 마인드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만큼 부정적인 댓글도 함께 따라왔습니다. 서이브는 “‘마라탕 언제까지 써먹을 거냐’, ‘알고리즘에 너무 자주 뜬다’는 댓글도 봤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는데요. 하지만 그는 “오히려 그런 걸 보면 내가 그만큼 관심을 받고 있구나 싶다”며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마라탕후루’가 워낙 널리 퍼진 탓에 알고리즘 노출이 잦았지만, 그는 “그 정도면 잘 되고 있다는 뜻이라 생각한다”며 웃어 넘겼습니다. “부모님이 신경 쓰지 말라고 하셔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원래도 잘 웃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편”이라며 밝은 성격을 드러냈습니다.
이 같은 태도 덕분에 팬들 사이에서는 “멘탈 갑 초딩 스타”, “요즘 어른보다 낫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엄마 이파니가 가장 든든한 지원군
서이브의 든든한 조력자는 다름 아닌 엄마, 방송인 이파니입니다. 모델 출신 방송인으로 솔직하고 당당한 이미지로 주목받았던 이파니는 현재 방송 활동 외에도 자녀 교육에 집중하며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서이브는 “부모님이 매니저처럼 항상 함께 다니시면서 스케줄을 챙겨주신다”며 “엄마가 저를 많이 걱정하시지만, 힘들면 쉬어도 된다고 해주신다. 그래도 저는 노래를 너무 좋아해서 계속 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이파니는 SNS를 통해 딸의 활동을 자랑스럽게 공개하며 “아이의 꿈을 응원하는 게 부모의 역할”이라고 밝혔는데요. 팬들 사이에서는 “이파니의 솔직함이 딸에게도 닮았다”, “부모가 단단하니 아이도 흔들리지 않는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라탕후루 다음은? 신곡 발표!
‘마라탕후루’ 이후에도 서이브의 인기는 식지 않고 있습니다. 각종 방송과 행사에 꾸준히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신곡 ‘냥(Nyang)’을 발표하며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넓히고 있습니다. 서이브는 “앞으로도 재밌고 웃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만들고 싶다”며 “좋은 노래로 오래 기억되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전했는데요.
초등학생 나이에 시작한 한 곡이 전세계를 뒤흔들며 인생을 바꿔 놓은 서이브. ‘이파니의 딸’이라는 타이틀을 넘어 자신만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그녀의 다음 행보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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