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도 이미 당했다..” 북한 특수 부대도 당해서 김정은이 제일 무서워 한다는 ‘이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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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기갑부대, 러시아 전장으로
키릴로 부다노프 우크라이나 군사정보국장은 2025년 인터뷰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M-2020 ‘천마-2’ 전차와 러시아제 BTR-80/82 계열을 모방한 차륜형 장갑차 등 50~100대 규모의 기갑 전력을 추가 파병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전력이 북한군 최정예 부대로 알려진 ‘근위 서울 류경수 105땅크사단’ 예하에서 차출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사실상 여단급에 해당하는 중무장 부대가 전선에 투입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북한은 이미 최소 1만2천 명 규모 병력을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 파병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추가로 수만 명 파병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북한판 에이브람스’로 불리는 M-2020
M-2020, 일명 천마-2 전차는 서방 군사 분석가들 사이에서 ‘북한판 에이브람스’로 불릴 정도로 외형과 개념에서 서방식 3세대 전차를 의식한 설계라는 평가를 받는다. 다층 장갑과 폭발반응장갑(ERA), 125mm 주포, 능동방호체계 장착 시도 등 현대전 환경을 반영한 요소들이 확인됐지만, 실제 방호력과 사격·조준 체계의 완성도는 여전히 논쟁적이다. 우크라이나 전선에 투입된다면 러시아·우크라이나가 운용 중인 각종 대전차 드론·자폭 무인기·정밀유도탄의 세례를 직접 받게 되고, 그 결과가 북한이 장갑 전력 운용과 방호 개념을 재정립하는 데 중요한 데이터가 될 수 있다.

이미 드론에 수난당한 러시아·북한 전력
우크라이나 전쟁은 대형 전차·장갑차가 상공의 소형 FPV 드론과 자폭 무인기에 얼마나 취약한지 여실히 보여줬다. 러시아군은 전차·장갑차 상부에 ‘코프 케이지’라 불리는 철제 보호틀을 씌우고, 장갑 위에 모래주머니·통나무·철판을 덧댔지만, 상부 공격형 드론의 관통을 완전히 막지는 못했다. 일부 전선에서는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보병이 탑승한 BTR-82 계열 장갑차가 전투 중 이탈하는 영상이 공개되면서, 장갑차와 보병 운용이 얼마나 혼란스러운지 드러나기도 했다. 북한 기갑부대가 러시아군과 같은 방식으로 임무를 수행할 경우, 유사한 취약점을 그대로 겪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군 방어선에도 드론 물량전이 온다
한국군 내부·외부 분석에서는 “현재 전력 구성이 강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드론·무인기 물량전에 대한 야전 수준 대처는 아직 미흡하다”는 비판이 반복된다. 한국은 고고도 정찰 드론과 일부 자폭 드론을 도입·개발 중이지만, 전선 소부대 수준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 대드론 체계(C-UAS)는 선진국 사례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지적이 많다. 방위사업청이 추진 중인 ‘지능형 전자기전 기반 대드론 대응체계’도 전파방해(재머) 중심 개념에 머물러 있어, 광섬유 유도·AI 자율비행 드론 등 최신 위협에는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K2도 안심 못 한다’는 경고의 의미
최근 국내 군사 분석 기사에서는 북한의 드론·대전차 능력 확충을 거론하며 “K2 전차라고 해서 안심할 수 없다”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한국군의 K1A1·K1E1 전차는 능동방호체계가 본격적으로 적용되지 않았고, K2 흑표 역시 수출형에 비해 국내형 방호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있다. 상부·후방에서 떨어지는 FPV 자폭 드론과 군집 드론 위협 앞에서는, 전통적인 전면 장갑 두께만으로 생존성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입증된 것처럼, 전차는 이제 어렵게 위치를 들키는 순간 드론의 우선 표적이 된다.

한국 공군력과 초기 대응의 딜레마
한국 공군은 F-35A·F-15K·KF-16 등 강력한 전투기 전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전면전 시나리오에서 장기적인 고강도 출격을 유지하기에는 기지 방호·정비 인력 피로·탄약 비축량 등에서 현실적 제약이 있다는 경고도 나와 있다. 미국처럼 B-1B·B-52 전략폭격기를 “콜택시 부르듯” 상시 운용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전쟁 초기에 북한이 대규모 기갑·드론·포병 전력을 동시에 투입할 경우, 한미 연합 전력이 완전히 가동되기 전까지의 공백 구간은 한국군 단독 대응에 맡겨질 수밖에 없다. 이 시점에 북한이 러시아전에서 학습한 드론·기갑 복합 전술을 집중 투입한다면, 한국군 전방·후방 기지가 동시에 압박받을 위험이 제기된다.

한국군이 시급히 보완해야 할 세 가지
안보·군사 전문 칼럼들은 한국군이 다음 세 분야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북한 위협의 질적 변화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 전술급 대드론 체계: 소대·중대 단위에서도 운용 가능한 레이더·전자광학 탐지, 재머, 레이저·탄약 기반 하드킬 체계를 통합적으로 구축
- 기갑·기계화 부대 상부 방호: 능동방호체계, 상부·후방용 추가 장갑, 드론 방호용 간단한 구조물까지 포함한 다층 방호 개념 정립
- 분산·유연한 지휘통제: 드론·포병 타격에 대비해 소규모 분산 거점과 다중 백업 통신망 구축, 장기전에도 버틸 수 있는 정비·보급 체계 재설계
이 세 가지는 단순히 장비 도입 문제가 아니라, 전투 교리와 훈련, 예산 배분 구조를 함께 바꿔야 가능한 변화로 평가된다.

북한이 배우고 있는 것, 한국이 놓치면 안 될 것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은 단순한 용병이 아니라, 러시아군과 함께 드론·전자전·포병·기갑이 결합된 현대전 교범을 실제 전장에서 체험하는 행위자다. 이 경험이 축적될수록, 북한 내부에서는 “전차·포병 위주의 구식 교리”를 넘어 드론·정밀타격 중심 전술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커질 수밖에 없다. 한국이 이 변화를 과소평가하면, 유사시 과거 형식의 전쟁을 가정한 대비 태세로 미래형 전쟁을 맞이하는 위험에 빠질 수 있다.

전력 격차만 믿기에는 전장이 너무 바뀌었다
한미 연합 전력과 한국군의 정규 전투력은 여전히 북한을 압도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러시아처럼 ‘세계 2위 군사력’이라 불린 국가도, 드론과 정보전·창의적 전술 앞에서 고전하는 모습을 우크라이나에서 보여줬다. 북한이 러시아 전장에서 이미 당해 본, 그리고 계속 당하고 있는 그 무기들을 한반도에 들여올 가능성을 고려한다면, 지금 필요한 것은 단순한 전력 비교가 아니라 “새로운 전장에 맞춘 구조 개편과 대드론·기갑 방호 혁신”이라는 점이 분명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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