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Y 한소희와 전종서 주인공인 여성 버디무비!
버디무비는 주인공 2명이 함께 뭔가를 해결하는 영화입니다.
대부분 남성 2명이 주인공인 경우가 대다수인데 여성인 경우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영화가 「델마와 루이스」입니다.
도입부에서 전개를 넘어 결말까지 거의 완벽한 영화로 선정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너무나 매력적인 빌런으로 브래드 피트가 나와 더욱 손꼽는 영화입니다.
「프로젝트 Y」는 한소희와 전종서가 두 주인공으로 버디무비입니다.
한국에서는 가장 유명한 건 「투캅스」인데 여성 버디무비는 기억이 안 납니다.
그만큼 여성이 2명 주인공으로 나오는 건 드문 일입니다.
가장 큰 이유는 솔직히 흥행에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프로젝트 Y」도 극장에서 개봉한 날 상영관이 많지 않았습니다.
시사회 등으로 영화를 본 후 흥행 여부를 판단해서 상영관이 선택됩니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개봉 첫 날 영화를 보는데 대략적인 느낌이 옵니다.
상영관에 얼마나 사람이 있는가와 관객들의 호응으로 느껴집니다.
영화는 한소희와 전종서에게 감독이 동시에 제안했다고 합니다.
한소희가 전종서에게 먼저 DM을 보내 만나 친구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둘 다 때마침 영화 캐스팅 관련해서 감독과 함께 만나 이야기 나눴다고 합니다.
전종서는 주인공으로 여러 편을 찍으면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습니다.
작품에 따라 약간 호불호가 생기긴 해도 영화를 이끌어가는 힘이 있다는 뜻이죠.
한소희는 영화 주인공은 처음이라 할 수 있는데요.
아직까지는 포텐이 터지지 않은 느낌이 강한 배우입니다.
연기를 못한다가 아니라 뭔가 아주 조금만 툭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데요.
그 지점을 넘지 못해 연기가 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평소 인터뷰 등을 보면 사고가 깊은 배우라 좋은 작품을 만나면 되지 않을까합니다.
「프로젝트 Y」에서 한소희는 꽃집 주인이자 유홍가 에이스인 윤미선을 연기합니다.
전종서가 연기한 이도경은 화류계 여성을 차로 이동시키는 일을 하는데요.
이도경과 윤미선은 어릴 때부터 함께 자란 사이로 모든 걸 나누는 친자매나 마찬가지죠.
윤미선은 그동안 악착같이 모은 돈으로 꽃집을 인수하고 집도 장만하죠.
이제 은퇴할 예정이었는데 그만 전세 사기를 당하며 돈을 날리게 됩니다.
막막한 상황에서 불법 스포츠 토토로 남은 돈까지 이도경이 날려버리죠.
이때부터 둘은 자신들의 돈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그 돈은 김성철이 연기한 토사장이 배후라는 걸 알게 되죠.
김성철은 연기 초반에는 여리고 순수한 역할을 주로 했는데 이제는 악역을 많이 하네요.
영화는 주연보다는 조연이 더 빛을 발하며 눈이 가게 만드는 연기를 합니다.
김신록은 약에 쪄들어 반쯤 미쳐있는 연기를 보이고요.
정영주는 무표정하고 거의 말없이 카리스마로 액션을 보여줍니다.
이재균은 완전 양아치로 비열한 모습을 제대로 연기합니다.
영화는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복수하는 과정이 좀 아쉬웠습니다.
좀 더 처절하거나 통쾌한 복수를 그렸으면 좋았을 듯합니다.
무엇보다 전종서와 한소희가 좀 더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아닌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제목이 왜 프로젝트 Y인지 그 뜻이나 의미를 모른 체 영화는 끝났다.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조연이 더 돋보이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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