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지키려 재산 포기한
가족사 논란 한그루 이야기
연예인 이혼 소식은 워낙 많다 보니
처음엔 비슷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이번 한그루의 이야기는 조금 다른
여운이 남았다는 반응이 많았어요.
최근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한 배우 한그루가
이혼 이후의 삶을 비교적 솔직하게
털어놨기 때문인데요.
재산분할을 하지 않았던 이유
한그루는 이혼 당시
재산분할을 요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어요.
돈 문제로 다투고 싶지 않았다는 것.
아이 아빠와 감정 싸움으로
번질까 봐 아예 그 선택지를
만들지 않았다고 하더라고요.
그 결과, 이혼 직후엔 정말로
돈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아이 둘을 키워야 했다고 합니다.
양육비를 쓰고 나면
여윳돈이 없던 시기였지만 그래도
선택을 후회하진 않았다는 말이
꽤 담담하게 들렸어요.
아이들에게 했던 말 한마디
이혼을 결정했을 때
아이들은 다섯 살이었다고 합니다.
한그루는 아이들에게
이혼이라는 상황을 계속 설명해주면서
이렇게 말해줬다고 하죠.
피가 섞인 가족은 절대 헤어질 수 없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영영 못 보게 될까 봐
불안해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나름의 방법이었다고요.
본인이 어릴 때 친아빠를 자주
못 보고 자란 기억이 있어서
아이들만큼은 같은 상처를 겪지
않길 바랐다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부모님에게도 마지막에 알린 사정
부모님께 이혼 사실을
바로 알리지 않았다는 점도
눈길을 끌었어요.
모든 걸 정리한 뒤에야
말씀드렸다고 하는데,
그 이유 역시 비슷했습니다.
부모님들까지 엮여
갈등이 커지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는 것.
이미 눈치채고 계셨던 부모님은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전했고
이 대목에서
한그루가 얼마나 신중하게
결정을 내렸는지가 느껴졌습니다.
다시 언급된 가족사 논란
이날 방송 이후
과거 한그루의 가족사 논란도
다시 언급됐습니다.
과거 온라인상에서
의붓언니로 알려진 인물이
피가 섞인 동생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논란이 커졌던 적이 있었죠.
이에 대해 한그루는
재혼 가정이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의붓형제를 이미지에
이용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고
상처를 줬다면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입장을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지금의 한그루는
힘든 시간을 지나 한그루는
다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엔 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
주연으로 얼굴을 비췄죠.
화려하게 포장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
아이를 먼저 생각한 선택이었기에
더 많은 공감이 쏟아진 게 아닐까 싶어요.
이혼 이야기보다
어떤 부모로 남고 싶었는지가
더 오래 남는 근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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