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호갱은 접니다 ㅎㅎ
샤넬 가격 인상하자마자
사버린사람? 누구게요?
바로 저…
샤넬 22백 미디움 2026 가격 얼마냐고요?
1080만원.
하…
오늘 글의 본론은 다나왔어요…
그럼 어떻게 된 이야기 인지 설명해드릴게요.

프로포즈 백
평생 샤넬 매장 들어가는 걸 거의 안해봤는데
작년 11월부터 줄기차게 방문.
다른 나라 매장까지 가열차게 돌아다녔어요.
왜냐고요?
a.k.a 프로포즈 백 사버리려고요.
크리스마스 이브 전전전 날에 거의 가서
겟할 뻔 했으나?
제가 간 날 화이트 밖에 없었고요.
제가 다녀간 3일 후에 누군가가
겟하셨다는 걸 봤어요. 그것도 스몰.
과정
저는 이제 셀러님 연락처를 받아서
연락을 해봤는데 어느날 갑자기 재고 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오후 3시에 연락을 받아서?
일이 있었기 때문에 마치고
5시 30분 정도 도착을 해서 받았어요.
근데 진짜 너무 짜증났던게.
간다고 했지만 제가 방문했을 때
이미 팔렸을 수도 있다는 건 인지를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팔렸다고 했다가.
아니예요 있어요. 이러는거예요
사람가지고 놀리나?
근데 갔더니 재고 1개있다는게 거짓말.
분명 한피스 있다고 했었는데
디피 된 거 하나랑 새거 1개가 있었습니다.
재고가 1개면 헷갈릴 수 있는데 아니었고
그걸 나갔다고 헷갈릴 수 있나?
더 빨리 오게 재촉하려고?
이미 가고 있다고 말했는데?
신세계백화점 명동 헤리티지점이었고요.
기분 좋게 사러갔는데
곱씹을수록 진짜 기분나쁘고
이런식으로 세일즈하나? 그럿숨당.
참 내…
그게 뭐라고 달려가서 산 저도 바보 같고.
돈 쓰고 기분 나쁘길 바라는거니?
코코 샤넬씨?
이건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지?
이런 글 자체를 안쓰려고 하는데
샤넬 가격 인상 2일 후에 산 사람이라
1080만원 태우고도 ㅎㅎ 짜증도 안냈어요!
돈쓰고 짜증내기 싫어서.
근데 일주일 후 되서야 밀린 짜증방출…
신세계백화점 명동 헤리티지는
1층에 들어가자마자 매장이 있어요.
2번 방문했는데
직원 분들 너무 다 친절하시고
나이스 하시죠.
하지만 외국 명품 매장이
무언갈 둘러보고 체험해보는데
200배 더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할말하않.
샤넬 22백
제가 프로포즈 백으로 샤넬 22백을
산다고 했을 때는 남자친구랑 부모님
모두 다 별로라고 했는데
일단 엄마는 실물보고 반했어요.
마카오랑 괌, 인천공항 면세점에서도
모두 같이 봐주며 색 찾았는데
괜찮은 호평을 받았습니다.
각이 잡혀 있지 않은 대신
힘을 뺀 분위기가 있고
꾸미지 않았는데도 멋이 살아 있는 느낌.
그리고 무엇보다 사각 정석 크기는
제가 너무 안들거 같았어요
1년에 결혼식가는 몇 회만 들겠죠?
근데 이제 샤넬 22백 보고
미듐 사이즈를 들어보는 순간
이건 전시용이 아니라
실제로 자주 들게 될 가방이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가볍게 들어도 부담이 없고
어깨에 멨을 때도 자연스럽게 떨어졌습니다.
가방 안을 열어보니
생각보다 수납력도 좋아서
일상은 물론이고
이동이 많은 여행 일정에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건
옷차림을 크게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차려입은 날에도
편한 차림의 날에도 잘어울림.
이런 가방이 결국
가장 오래 손이 가게 되더라고요.
진열대에 1개 있어서 일단 메보고
저는 재고가 1개라고 해서
이걸 그대로 가져가야하나 했는데
재고 있어서 새거 가져다 준다고 하셔서
‘뭐지?’ 싶었어요.
참…?
가격도 미루고 미루다 물어보니
그제서야 1080만원이라고 말하고 올랐대요.
“그래서 오른지 얼마나 되었어요?”
라고 물었더니 빙빙 돌려말끝을 흐렸는데요.
‘가격 오른지 좀 되었다’고 했어요.
근데 제가 3일 전에 잠실 샤넬매장가서
가격 언제 오르냐고 물어봤었거든요.
그때 잠실 직원분이 ‘모르겠다’고 말했거든요.
그래서 제가 “3일전에 물어봤는데
그때 아직 안올랐었는데요?”
그랬더니 “어? 맞아요… 2일 됐나?”
이래서 진짜 어이없었어요.
모를거라 생각해서 그렇게 말끝을 흐리는건지
2일이 진짜 ‘오른지 좀 됐어요,’라고 말할만큼
긴 기간인가? 싶고.
마침 잘나가는데
가격 인상하고 재고를 풀었는데
그래서 재고 들어온 김에 알려주신거고
제가 그 미끼를 물었겠죠~
행복한 쇼핑이라 기분 안망치려고
데이트도 열심히 했는데 글쓰려고보니
진짜 썩 짜증이 났었나봐요.
가방 후기를 쓰려고 했는데
매장 후기를.
사면 이런것도 주고 합니다.
야무지게 일단 사진은 찍음요.
집와서 언박싱했는데 가방 가죽냄새나요.
비싸다고 가죽냄새가 안나는 건 아닌가봐요.
이건 샤넬의 냄새인가?
암튼 그랬어요. 후기 끝.
남자친구는 얼마든 일단 왔으니 살거라고
괜찮다고 했지만 1080만원?
고점 매수는 속이 쓰렸다.
하지만 오늘이 가장 싸다는 샤테크
기다려보겠습니다~
결혼식이나 결혼 부대비용이요
진짜 짜증나요.
안그래도 지금 최고점일때 하는 거 같아서
개짜증나는데 샤넬까지 개짜증나게 하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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