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친환경 여행 인플루언서 다빛입니다.
새해가 되면 꼭 하게 되는 게 있죠.
바로 정리입니다.
사실 2025년 연말에 했어야하는데
조금 늦었지만 연초에 하는 중 이예요.
마음먹고 옷장을 싹 비웠고
그 과정에서 굿윌스토어에 옷 기부를 했어요.
저는 3회째 기부를 하고 있는데
오늘은 새해맞이로 굿윌스토어 옷 기부 후기를
실제 경험 + 알아두면 좋은 정보까지
함께 정리해볼게요.
1. 버리기 아까운 옷들
옷장을 열어보면 늘 같은 고민이 생기잖아요.
입지는 않지만 상태는 괜찮은 옷,
유행이 조금 지나서 손이 안 가는 옷,
사이즈가 애매해진 옷들까지.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중고로 팔기엔 번거롭고,
다시 입을 것 같지는 않고.
저도 매번 이 지점에서 정리가 멈췄는데
이번에는 과감하게 기부를 선택했어요.
2. 굿윌스토어
굿윌스토어는 단순히 물건을
기부받는 곳이 아니에요.
기부된 옷과 물품을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으로 장애인 고용과
직업 훈련을 지원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즉, 옷을 기부하면
누군가는 일할 기회를 얻고
또 다른 누군가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건을 구매하고
환경에도 도움이 되는 구조인 거죠.
‘내가 안 입는 옷이 누군가의
일자리로 이어진다’는 점이
이번 기부에서 가장 크게 와닿았어요.
3. 방법
기부 방법도 전혀 어렵지 않았어요.
크게 보면 선택지는 세 가지예요.
직접 매장 방문해서 기부
택배로 기부
방문 수거 신청
저는 방문 수거 신청 기부했는데
큰 봉투 2개, 박스 3개부터
무료 수거하러 오십니다.
저번에 기부하며 봉지 2개를 받아서
거기에 꽉채웠습니다.
기부할 때 중요한 건
세탁이 되어 있는지,
심하게 훼손되지 않았는지,
착용 가능한 상태인지
이 정도만 체크해주시면 돼요.
브랜드 옷이 아니어도 괜찮고
유행이 조금 지난 옷도 충분히 기부 가능합니다.
실제 이렇게 옷을 전부 꺼낸 후
맞춰서 했습니다.
저는 지금 서랍 2개만 쪼갰는데
이정도…! 2봉지 아주 꽉꽉 채워서
총 47개를 보냈습니다.
기부 자체보다도 기부 후의 기분이 더 좋았어요.
옷장이 비워지니까 공간이 생기고
공간이 생기니까 마음도 같이
정리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언젠가 입겠지’라는 생각으로
몇 년씩 쌓아두던 옷들을 보내고 나니
지금 내가 정말 필요한 것만 남게 됐어요.
게다가이 옷들이 그냥 사라지는 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다시 쓰임이 된다는 점이
새해 시작과 정말 잘 어울리는 선택 같았어요.
4. 환경에 도움
기부가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
요즘 여행하면서도 많이 느끼지만
환경 문제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된 것 같아요.
옷 한 벌을 새로 만드는 데
들어가는 자원과 에너지를 생각하면
이미 만들어진 옷을 한 번 더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꽤 의미 있는 행동이더라고요.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 낭비를 막고
지속 가능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더 의미 있게 느껴졌어요.
새해맞이 정리를 하고 싶은 분
옷장 정리가 늘 미뤄지는 분
버리기엔 아까운 옷이 많은 분
환경과 의미 있는 소비에 관심 있는 분
특히 “기부는 뭔가 거창할 것 같다”라고 생각하셨던 분들께
좋은 시작점이 될 거 같아요!
보내고 나면
이렇게 계산해서 날라오는데
이번에는 145,700원을 받았습니다.
14일에 기증했는데 19일에 날라왔으니
5일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라며! 작년에 한 거 모두
홈택스에 기부금으로 뜨더라고요!
이번 새해에 한 선택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걸 꼽으라면
저는 주저 없이 기부를 말할 것 같아요.
돈이 들지도 않고
시간이 오래 걸리지도 않는데
기분은 생각보다 오래 좋더라고요.
앞으로도 6개월에 한 번 씩
정기적으로 옷장을 정리해서
조금씩이라도 기부해보려고 해요.
새해를 조금 더 가볍게 시작하고 싶다면
올해는 옷장부터 비워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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