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유부남이었어?”… 전성기 시절 팬이 저지른 일
가수 김범룡(67)이 과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혼인신고가 되어 있었던 황당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3일, 유튜브 채널 ‘임하룡쇼’에 출연한 김범룡은 1980년대 전성기 시절을 회상하며 상상초월 팬들의 행동을 털어놨습니다.
김범룡은 “당시 집 앞 공터에 항상 텐트가 2~3개씩 있었다. 사생활이 없었다”며, 극성팬들로 인해 일상이 무너졌던 시절을 회고했습니다. 이어 “어느 날 호적을 뗐는데 내가 유부남이 돼 있더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혼인신고가 본인도 모르게 이루어졌으며, 그 기록은 법적으로 평생 남게 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두 번째 아내’로 남게 된 현재의 부인
김범룡은 당시 상황을 정리하며 “지금의 아내는 두 번째 아내로 등록되었다. 하지만 다행히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에 따르면, 혼인 무효 사유가 충족되면 해당 혼인기록은 무효로 처리된다고 하며, 이후 정식 절차를 거쳐 기록을 삭제했다고 전했습니다.
혼인신고라는 민감한 문제임에도 이를 유쾌하게 풀어낸 김범룡은 “당시에는 그런 일도 있었다”며 담담하게 웃어 넘겼지만, 방송을 접한 대중은 “팬이 혼인신고까지 했다니, 상상 이상이다”,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했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팬덤의 위력은 어느 정도였나
1982년 연포가요제에서 자작곡 ‘인연’으로 데뷔한 김범룡은, 1985년 ‘바람 바람 바람’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해당 곡은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선수단 입장곡으로도 사용되며 그의 위상을 입증했습니다.
그만큼 김범룡의 팬덤은 막강했습니다. 그가 밝힌 바에 따르면, 팬들이 그의 집 앞에 상주하며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는 일이 다반사였고, 팬레터와 선물은 물론 사적인 영역까지 침범할 정도로 광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합니다. 혼인신고 사건도 이처럼 사적인 영역을 아무렇지 않게 침범하는 팬의 행동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현재 김범룡의 가족사와 혼인 기록
김범룡은 1990년에 결혼하여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현재까지 가정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방송에서 언급한 “지금 아내가 두 번째 아내로 등록됐다”는 발언은 법적인 절차에 의해 무효화된 과거 혼인기록 때문이며, 현재 부인과의 혼인관계에는 전혀 문제가 없는 상태입니다.
혼인신고가 제3자에 의해 임의로 이루어지는 일은 극히 이례적입니다. 오늘날의 법적 시스템에서는 신분증, 인감, 동의서 등의 절차가 철저하게 요구되기 때문에 이러한 유사한 사례는 발생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80~90년대 당시에는 기록 시스템과 본인 확인 절차가 지금보다 허술했던 탓에 이러한 일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에서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지만, 당시 당사자에게는 결코 웃을 수 없는 당혹스러운 해프닝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김범룡 혼인신고 논란 이슈는 여기까지입니다.
사실과 맥락을 중심으로 차분히 정리했습니다.
앞으로의 기록도 함께 보고 싶으시다면 이웃추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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