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화원 병맛 코드로 진행되는 코믹 회사 폭력물
뭔가 무척이나 일본에서만 만들 수 있는 영화같았습니다.
학원 폭력물은 원래 일본에서 유명했죠.
한국에서도 이를 이어받아 ‘럭키 짱’이나 ‘짱’등의 만화가 만들어지기도 했고요.
일본에서는 ‘크로우즈’와 같은 학원 폭력물이 유명합니다.
분명히 배경은 고등학생인데 하는 행동은 어른이죠.
한국 학원물은 학생같은 느낌이 꽤 강하거든요.
덕분에 일본은 학생들이 다 그렇게 거친가하는 생각도 했는데요.
원래 작품이라는 건 현실에서 하지 못하는 걸 보여주는 면도 있죠.
그렇게 볼 때 일본은 그게 좀 심한게 아닐가 할 정도긴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 전통이 살아있어 고등학교를 졸업 후 부모님 가업을 이어받는다.
고등학생 때 할 수 있는 낭만이었다는 식으로 나오기도 했습니다.
일본에서 나온 학원물을 많이 본 사람이라면 아주 친숙했을 영화입니다.
「지옥의 화원」은 배경이 회사이고 남자가 아닌 여자가 주인공입니다.
너무 특이하게도 학교가 아닌 회사에서 서로 짱을 먹으려고 한다는 건데요.
회사에서 짱을 먹는다는 건 업무 능력이어야 할텐데 그게 아닙니다.
회사 내에서 업무를 보면서도 따로 일합을 겨루며 서열을 정합니다.
밖에서는 서로 치고받으며 싸워도 회사 내에서는 회사원으로 일합니다.
회사에 있는 다른 사원들도 이를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일반 학교에서도 노는 아이들의 세계와 공부하는 세계가 있는 것처럼요.
미츠후시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인데 명백히 미츠비시를 말하는 듯합니다.
대기업에서 파벌이 총 3개가 있습니다.
각자 서로 상대방 파벌을 우두머리끼리 겨뤄 승부를 냅니다.
여기서 이기면 서열이 올라가는데 실질적으로 그 이외에는 별 다른 게 없습니다.
주인공은 나가오 메이가 연기한 타나카 나오코입니다.
나오코는 평범한 회사원으로 현재 벌어지는 일을 내레이션으로 알려줍니다.
회사를 평정한 상황에서 히로세 아리스가 연기한 호조 란이 입사합니다.
호조 란은 압도적인 능력으로 순식간에 회사를 평정하죠.
딱히 파벌을 만들 생각도 없고 그저 도전하는 상대방을 물리칠 뿐입니다.
호조 란과 나오코는 우연한 계기로 친해지지만 평범한 회사원으로 지내죠.
회사 파벌 중 한 명이 다른 회사 파벌에게 괴롭힘을 당해 란이 구해줍니다.
해당 회사는 근처 구역에서 짱을 먹고 있는 회사라는게 문제였죠.
잔챙이들은 란이 전부 물리쳐 버립니다.
이에 단짝 친구인 나오코를 납치해서 끌어들이죠.
B급 영화답게 해당 회사에 3인방과 짱은 전부 남자인데 여자 역할로 연기합니다.
란은 여기서 이기지 못하는데 그때까지 평범한 나오코가 물리쳐 버립니다.
지금까지 평범한 회사원을 알았던 나오코가 알고보니 천재 싸움꾼이었던거죠.
그저 평범하게 회사 생활을 하고 싶다는 게 소원이었다고 합니다.
이때부터 영화는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면서 좀 웃기긴 합니다.
마지막에 이 모든 소동을 뒤로 하고 남친이 있는 게 짱이라는 식으로 끝나네요.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아무 생각없이 병맛 코드로 보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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