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권력 급 ”천무 무기를 고작 5조 원에” 기술까지 팔아넘긴 이유
폴란드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결한 천무 다연장로켓 5조6천억 원 규모 계약은 단순 판매가 아닌 현지 생산 공장 설립과 기술이전을 포함해 논란이 됐다. 미국 HIMARS는 핵심 기술을 절대 넘기지 않는데 한국은 왜 폴란드에 생산라인까지 넘겼을까. 사실 핵심 유도탄·추진제·소프트웨어는 한국 독점 공급, 재수출 금지와 30년 라이선스 수익 구조로 K방산의 장기 먹거리 기반을 닦은 치밀한 전략이다.

천무 폴란드 3차 계약, 총 12조 원 대박
2022년 첫 계약 5조 원에 이어 2024년 2차 2조2천억 원, 연말 5조6천억 원 규모로 천무 총 수출액이 12조 원을 돌파했다. 폴란드명 ‘호마르-K’로 강철비를 퍼붓는 사거리 290km 유도탄까지 포함된다.
바르샤바 계약식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과 폴란드 국방장관이 참석, 대통령 특사 외교의 결실이다. 올해 K방산 수출 150억 달러 육박하며 목표치 75% 달성했다.
폴란드 러시아 위협 속 천무는 K9 자주포와 시너지로 동유럽 최강 화력망을 완성한다.

현지 공장 건설, 조립만 맡긴 스마트 전략
WB일렉트로닉스와 한화 합작으로 폴란드에 연간 수천 발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 2024년 KADEX에서 기본계약 체결 후 본격 착수, 2029년 완공 목표다.
겉보기엔 기술 이전처럼 보이나 핵심은 ‘블랙박스’ 방식이다. 발사대 조립과 외곽 생산은 현지화하되, 고정밀 유도치·특수추진제·제어소프트웨어는 한국에서 100% 공급된다.
이 구조로 폴란드는 생산하지만 ‘심장’은 한국이 쥐고 있어 기술 유출 위험이 제로다.

HIMARS와 차이, 한국식 기술이전의 진수
미국 카이마스 HIMARS는 완제품만 팔며 기술 한 점 안 넘긴다. 반면 한국은 K9·천무로 현지 생산 모델을 고수, 사우디·이집트 등 20여국에 성공 적용했다.
폴란드 계약엔 재수출 금지 조항이 명시돼 제3국 판매 불가. 핵심 부품 공급권과 라이선스 수익은 30년간 한국 독점으로, 유지보수 시장까지 장악한다.
결국 공장 짓는 돈까지 폴란드 부담, 한국은 생산·수익 양립하는 ‘윈윈 플러스 알파’다.

러시아 위협 유럽 거점 확보한 대가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러시아에 육박포 6천문 보유, 천무 도입으로 반격 화력을 확보했다. 현지 생산으로 공급선 안정화와 NATO 표준화까지 꾀한다.
한국 입장에선 유럽 한복판 생산 거점을 통해 루마니아·노르웨이 등 후속 수출 교두보 확보. 한화는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된 천무를 동유럽 시장에 재판매할 수 있다.
K2 전차 9조 원과 맞물려 총 20조 원 규모 폴란드 패키지가 글로벌 방산판도 바꿨다.

30년 장기수익, K방산의 진짜 jackpot
계약 총액 12조 원은 시작에 불과하다. 공장 가동 후 탄약·유지보수·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수익이 30년간 한국으로 귀속된다. 연간 수천 발 생산 시 매출만 수조 원이다.
폴란드 WB일렉트로닉스는 조립 전문화, 한화는 고부가 핵심부품 독점 공급으로 상생한다. 기술 유출 걱정 없이 현지화 이익 독식하는 모델이다.
국방부는 “방산 외교의 결실”이라며 추가 유럽 계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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