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 차주영, 이수혁, 정지소를 모아 연기는 좋은데!
포스터를 보고 누가 출연하는지 알기 힘들었습니다.
특히나 차주영같은 경우에는 전혀 예측하질 못했습니다.
포스터 느낌은 살짝 스릴러 느낌이 나긴 했는데요.
어떤 영화인지 몰라도 그다지 마케팅이 안 된 듯합니다.
그래도 보자는 마음으로 영화를 관람했는데요.
역시나 극장에는 저를 포함해서 딱 2명이 관람한 영화입니다.
영화는 다소 부연설명없이 곧장 의문의 납치를 합니다.
정지소가 연기한 해란과 이수혁이 연기한 태수가 차에서 대기합니다.
특별한 대화없이 거의 곧장 차주영이 연기한 소진을 납치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 걷고 있는 차주영을 납치해서 트럭에 실고 이동합니다.
아마도 재개발 지역인 듯한데 그곳에 폐건물인 곳을 나름 꾸밉니다.
외부와 철저하게 분리하기 위해 모든 벽을 가립니다.
그런 후에 방송 장비와 같은 걸 설치하고 조명도 세웁니다.
그곳에는 침대가 있는데 납치한 소진의 양손을 수갑채우고 발목도 묶어 버립니다.
아무 말 하지 못하게 입도 막고 눈가리개까지 하죠.
영화는 이렇게 닙치된 장소에서 모든 것이 진행됩니다.
다른 배우는 나오지 않고 딱 3명이 모든 걸 해냅니다.
영화지만 연극과 같은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원작이 외국 작품인 듯 초반에 이에 대한 자막이 나오는데요.
보통 연극같은 형식으로 만든 작품에서 제일 중요한 건 내러티브입니다.
영화가 연극과 다른 점 중 하나는 풍성한 볼꺼리입니다.
다양한 화면과 배경을 통해 보여주는 것도 영화를 보는 이유 중 하나인데요.
집에서 모든 걸 이뤄지게 하려면 탄탄한 구성으로 몰입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사실 그런 면에서는 좀 실패했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이런 점이 다소 특이하다면 특이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보통 작품이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를 이끌어냅니다.
어느 정도는 감독의 역량이기도 하지만 작품을 뛰어넘기는 힘든 게 배우의 연기죠.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의 연기는 전부 훌륭했습니다.
다만 보면서 눈에 계속 거슬리는 부분은 있었습니다.
며칠 동안 아무 곳도 가지 못하고 밀실된 집에 갇혀 있는데요.
소진과 혜란은 실질적으로 똑같이 집에서 나가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특히나 소진은 묶여 있어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인데요.
차주영의 얼굴이 너무 피부가 고와서 거슬리더라고요.
며칠이 지나도 여전히 얼굴이 탱탱하고 더러운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얼굴이 갈수록 초췌하고 더려워져야 맞는데요.
그런 부분이 게속 영화와 상관없다 할 지라도 거슬리더라고요.
단순한 납치가 아닌 뜻밖에도 세명이 서로 연결된 비밀이 드러납니다.
러닝 타임이 87분이라 꽤 스피드있게 진행되긴 합니다.
아마도 짧은 상영시간이 가장 좋아할만한 요소 아닐가 하네요.
핑크팬더의 한 마디 : 전개는 익숙하고 연기는 훌륭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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