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넷플릭스 레이디 두아 보면서
“저 가방 진짜 있는 브랜드야?”
이 생각 한 번이라도 해보셨죠
저도 보면서 신혜선 부두아 가방
명품인 줄 알고 검색부터 했습니다
근데 알고 나니까
와 이거 설정 미쳤더라고요
가짜인데 뜻까지 완벽하다니
이게 더 소름이었습니다
부두아 가방, 명품인 줄 알았는데
드라마용 제작이라고?
레이디 두아에서
신혜선이 연기한 사라 킴
극 중에서 직접 론칭한 브랜드가
바로 부두아입니다
이름부터 너무 있어 보이지 않나요
프랑스 하이엔드 브랜드 느낌
에르메스 옆에 있어도
어색하지 않을 네이밍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도
레이디 두아 신혜선 부두아 가방
진짜 실존 명품 브랜드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결론은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브랜드입니다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아요
여기서 더 재밌는 건
설정이 너무 정교하다는 거예요
원가 18만 원 가방을
1억 원대 명품으로 둔갑, VIP 마케팅,
상류층 네트워크, 희소성 전략
이거 현실에서도 봤던 구조 아닙니까
가짜인데
진짜보다 더 그럴듯하더라고요
부두아 뜻 알고 보면 더 소름?
부두아 (Boudoir)는
프랑스어라고 해요
귀족 여성의 사적인 방이라는 뜻으로
드레스룸, 은밀한 공간,
프라이빗한 영역을 뜻해요
그러니까 나만 알고 싶은 명품,
나만 소유하고 싶은 세계
이 욕망을 그대로 담은 단어입니다
이름 하나는 진짜 잘 지은 것 같죠
레이디 두아라는 제목도 그렇고요
가짜 인생이지만
명품이 되고 싶었던 욕망과 그 간절함
이게 제목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레이디 두아
설정 맛집 인정이네요
레이디 두아
알고 보니 실화 모티브?
근데 이 드라마가
그냥 상상에서 나온 게 아니라는
분석도 많더라고요
2006년 빈센트앤코 사건
기억하시는 분들 있을 거예요
유럽 왕실 전용, 강남 상류층 타깃으로
스위스 장인이 만든 거라며
수천만 원대 시계를 판매했지만
알고 보니
10만 원대 부품 조립이었던 거죠
레이디 두아 속 신혜선,
사라 킴이 하는 방식과 너무 닮았습니다
결국 명품이라는 건
가죽만 사는 게 아니라 이야기를 사는 거죠
브랜드를 사는 거고 이미지를 사는 겁니다
그래서 레이디 두아 신혜선 부두아 가방
실존 브랜드는 아니지만
현실보다 더 현실 같았습니다
저는 정주행하면서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한참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가짜지만 완벽한 설정
이 정도면 욕망을 비춘 거울 아닐까요
(사진 출처: 넷플릭스 코리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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