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성향 분석가 애덤 목클러는 카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가자 재건을 위해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를 투입하는 계획을 직접 총괄할 것이라고 밝힌 직후, 트럼프의 ‘평화위원회(Board of Peace)’ 구상을 강하게 비판했다. 목클러는 이 발표를 두고 “말 그대로 역겹다”고 규정하며, 트럼프가 “미국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면서 이제는 사실상 가자 지구의 대통령 역할을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 위원회를 “가자 지구의 사실상 통치 기구”라고 규정했다.
목클러는 또 과거 트럼프가 중재했던 이스라엘과 가자 간 평화 합의가 하루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합의 직후에도 하마스의 폭력은 계속됐고, 이스라엘은 공습과 함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굶주림 유발 전술, 인종 청소, 그리고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불법 정착촌 조성을 이어가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이스라엘이 여전히 제어되지 않은 채 행동하고 있고, 가자 전쟁도 공식적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저 속도가 거의 멈출 정도로 느려졌을 뿐이라고 강조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