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금요일 연설 도중, 비상 권한법을 근거로 한 자신의 관세 부과를 막은 연방대법원 결정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조지아주의 한 공장을 방문했을 때 공장주가 트럼프의 통상 정책에 너무 고마워한 나머지, 대통령이 그에게서 키스를 피해야 할 정도였다는 일화를 꺼냈다.
트럼프는 “그 사람이 ‘대통령님, 정말 키스해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나는 그 남자에게 키스받고 싶지 않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아주 강하고, 힘 있는 남자였다… 그가 ‘각하, 정말 키스하고 싶어 미치겠습니다’라고 말하길래 나는 ‘사양하겠소’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 이야기는 소셜미디어에서 조롱과 회의가 뒤섞인 반응을 불러왔다.
뉴햄프셔주 하원의원 티머시 호리건은 “이거 좀 수상한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트럼프가 어떤 남자가 자신을 ‘각하(Sir)’라고 불렀다고 말하는 ‘각하 일화(Sir Stories)’는 언제나 100% 진실이다”라며 “적어도 내가 들은 바로는 그렇다”고 적었다.
작가 폴리 사이는 “그 남자가 먼저 트럼프에게 틱택(박하 캔디)을 건넸나?”라고 썼다.
뉴욕 공공의료 캠페인 단체 ‘캠페인 포 뉴욕 헬스’의 멜라니 다리고 국장은 “아, 이제야 동의(consent)를 이해한다는 말인가?”라고 적었다.
보수 성향 매체 ‘더 불워크’의 샘 스타인은 “자기는 남자가 아니라 여자를 좋아한다고 상기시키는 건가?”라고 썼다.
콘텐츠 채널 ‘릴 온 리피트’의 에런 베일리는 눈썹을 치켜드는 남성 밈을 함께 올리며 “나도 그 남자에게 키스받고 싶지 않다”고 썼다.
허드슨밸리 지역 부동산 중개인 니콜 에스더는 “여성들이 ‘안 된다’고 말했을 때는 듣지 않았으면서 말이다”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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