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026년 2월 19일 에어포스원 안에서 폭스 뉴스의 기자 피터 두시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보인 태도가 부적절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전해졌다. 두시는 앤드루 왕자가 체포된 데 이어 다른 제프리 엡스타인 연루자들도 추가로 체포해야 하지 않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트럼프는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는 대신, 자신이 이 사안에 대해 “전문가”라고 주장하면서, 자신은 “완전히 무혐의로 결론 났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엡스타인 관련 문서 300만 쪽을 거론하며, 엡스타인이 “나를 반대했고”, “선거에서 나와 싸우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의 발언은 엡스타인 측근들의 책임을 어떻게 물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서 논점에 대한 대답이 아닌, 자신에 대한 방어로 돌려버렸다는 평가를 낳았다.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그의 답변이 오히려 스스로를 옭아매는 발언처럼 들린다고 비판했다. 애덤 코크런 교수는 “이보다 더 죄책감이 느껴지게 말한 사람은 역사상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적었다. ‘디 애틀랜틱’의 톰 니컬스는 “전혀 걱정할 게 없는 사람이 할 법한, 아주 정상적인 대답”이라고 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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