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연방대법원의 관세 위헌 판결에 반발한 뒤, 대법관들은 자신들의 신변을 두려워하고 있을 수 있다고, 1·6 조사에 참여했던 한 인사가 밝혔다.
하원 1·6 특별위원회에서 조사관으로 활동했던 변호사 테미다요 아강가-윌리엄스는 지난 주말 MS NOW에 출연해, 연방대법원 판결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인 반응을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아강가-윌리엄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이 지명한 대법관들을 겨냥해 인신공격으로 나섰다며, 그 결과가 위험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그에게는 언제나 ‘사람’이 문제다. 이번 사안에서 두드러지는 점은, 누가 그들을 임명했는지 뒤에 숨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그가 직접 손을 맞잡고 임명한 이들이고, ‘얼마나 훌륭한 인물들인지’ 치켜세우며 지명했던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결국 그에게 불리한 판단을 내렸다. 그래서 그는 이들을 향해 인신공격으로 내려갈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나는 이것이 ‘정말 엄청나게’ 위험하다고 본다. 판사가 판결을 잘못 내렸다고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을 공격하는 순간, ‘이 문제를 바로잡는 방법은 그 사람을 상대로 뭔가를 하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게 된다. 정치적 폭력이 만연한 이 세상에서, 자신의 요구를 내세우기 위해 제도와 기관을 거치지 않고, 훨씬 더 위험한 방식으로 나아가도 된다고 가르치게 되는 셈이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가고 있는 길이 바로 그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고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