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재 멕시코 대사관이 최근 마약 카르텔 두목 검거 작전을 둘러싼 허위 주장과 관련해 한 트럼프 측근을 공개 비판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일요일, 멕시코 군은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Jalisco New Generation Cartel)의 두목 네메시오 루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 일명 엘 멘초(El Mencho)를 검거하려다 벌어진 작전 과정에서 사살했다. 멕시코 당국은 이 작전이 미국 정보 당국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고 밝혔다. PBS 뉴스는 이 작전 이후 할리스코주와 다른 주들에서 차량 방화를 동반한 몇 시간 동안의 도로 봉쇄가 이어졌다고 전했다.
작전 직후 트럼프 지지 인사인 로라 루머는 X에 글을 올려, 해당 카르텔이 인근 고속도로와 호텔에서 미국인 관광객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주장했다. 멕시코 대사관은 이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하며 반박했다.
멕시코 대사관은 X에 올린 게시글에서 이 글은 허위라고 적고, 루머의 게시물 위에 ‘가짜 뉴스(Fake News)’라는 문구 도장이 찍힌 이미지를 함께 게재했다.
대사관은 이어 성명에서 할리스코주 타팔파에서 루벤 ‘N’, 일명 ‘멘초’를 검거하기 위해 실시된 군사 작전은 멕시코 특수부대가 계획하고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양자 협력의 틀 안에서, 미국 당국이 보완적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또 멕시코 국가방위대와 육군 병력이 현재 할리스코주와 인접 주들에서 치안을 강화해 질서 유지를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루머는 별도 게시물에서 재반박에 나서, 멕시코 대사관이 카르텔 폭력을 노골적으로 감싸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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