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수요일 폭스뉴스에 출연해 예상 밖의 ‘현실 점검’을 마주했다.
밴스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 연두교서 연설을 마친 직후, 폭스뉴스 앵커 빌 헤머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헤머는 미국인들의 경제 인식이 악화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근거로 밴스에게 잇따라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 같은 상황은 매체 더 데일리 비스트가 보도했다.
헤머는 이 문제가 몇 달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 “타격을 줄 수 있는 핵심 쟁점”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된 폭스뉴스 여론조사를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제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은 40%에 그친 반면 59%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더 데일리 비스트의 분석을 전했다.
헤머는 인터뷰 내내 부통령을 상대로 직설적인 질문을 이어갔다.
“상황을 뒤집을 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9개월뿐입니다.” 헤머는 이렇게 말하며 공화당이 처한 상황을 “언덕 위로 자동차를 밀어 올리는 것과 같다”고 비유했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이미 완전히 에너지가 충전된 상태다. 당장 내일이라도 투표할 준비가 돼 있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도 트럼프 행정부가 쉽지 않은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어떤 의미에서는 우리 역시 언덕 위로 자동차를 밀어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곧바로 화제를 돌려 그 책임을 전임 대통령 조 바이든에게 돌렸다. 또한 미국인들이 향후 상당한 규모의 세금 환급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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