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요 팔코네스 섬 인근 교전 발생
25일(현지시간) 오전 쿠바 중부 비야클라라주 카요 팔코네스 섬 인근 해상에서 플로리다 등록 고속정(FL7726SH)이 영해를 침범했다. 쿠바 내무부에 따르면 국경수비대 순찰정이 접근해 신원 확인을 요구하자 고속정 측에서 먼저 발포했다. 교전 끝에 쿠바군 지휘관이 부상당했다.
쿠바군은 M16 장총·권총 등으로 반격해 탑승자 4명 사살, 6명 체포했다. 현장에서 화염병·방탄조끼·망원경 등 무기와 전술 장비를 압수했다. 11번째 용의자도 쿠바 영토 내 체포됐으며 “테러 침투 목적”을 자백한 것으로 전해진다.

쿠바 “테러리스트 10명” vs 美 “사실관계 확인”
쿠바 내무부는 탑승자 10명 전원이 미국 거주 쿠바인으로, 다수가 범죄·폭력 전력자라고 밝혔다. 사망자 미셸 오르테가 카사노바 등 4명과 체포자 6명 신원을 공개했다. “테러 목적 침투”라며 영해 방어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쿠바 정보만 믿지 않는다”며 국토안보부·해안경비대 합동 조사에 착수했다. “미국 정부 인원 아님” 선을 긋고 플로리다 주지사·의원들과 협력해 진상 규명에 나선다. 마이애미 쿠바계 단체는 “학살” 규탄 시위 중이다.

카리브해 긴장 고조 배경
사건은 쿠바 연료위기와 미국의 베네수엘라 석유 차단 제재 속 발생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쿠바 정권 교체 압박 강화 중이다. 플로리다 쿠바 망명자 커뮤니티는 반정부 무장 활동 활발하다.
1996년 ‘브라더스 투 더 레스큐’ 민간기 격추(4명 사망) 이후 최대 충돌이다. 당시 클린턴 행정부 헬리콥터 금지령 제재했다. 이번엔 무장 고속정 충돌로 후속 조치 주목된다.

쿠바 주장 무기와 테러 연루자
쿠바는 고속정에서 발견된 무기 목록을 공개했다. M16 자동소총·글록 권총·화염병·전술 조끼·야간투시경·탄약 등이다. 체포자 2명은 쿠바 지명수배 테러 용의자였다. 내무부는 “영해 방어 성공”이라며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호소했다.
미국 측은 쿠바 주장 검증 중이다. 해안경비대는 고속정 추적 레이더 자료와 위성영상을 분석한다. 플로리다 주 당국은 마이애미 항구 출발 기록 조사 중이다.

루비오 장관 “독립 조사”와 미국 대응
루비오 장관은 세인트키츠네비스 정상회담서 “다양한 가능성 검토” 밝혔다. “미국 정부와 무관하나 진상 규명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로리다 법무부는 쿠바 정권 책임 추궁한다.
공화당 상원의원 마르코 루비오·리사 머코우스키 등은 제재 강화 법안 발의 검토한다. 쿠바 망명자 단체는 마이애미 거리 시위하며 “공산정권 학살” 구호를 외쳤다.

카리브해 안보 위기와 지정학적 파장
쿠바 연료위기는 베네수엘라 석유 차단 탓이다. 트럼프는 쿠바 정권 붕괴 압박 중이나 군사 충돌 우려 커졌다. 사건이 테러 공모로 규정되면 미국의 무력 대응 가능성 배제 못한다.
중국·러시아는 쿠바 지지하며 미국 제재 비판할 전망이다. 카리브해 안보 불안정으로 미국 해안경비대 활동 강화된다. 플로리다 주지사는 주 방위군 출동 검토 중이다.

쿠바 내무부 수사와 국제 중재 요청
쿠바는 사건 수사 결과 공개 약속했다. 체포자 심문과 무기 분석 진행 중이다. 내무부는 “영해 주권 방어” 강조하며 주민 단결 호소했다.
유엔과 OAS(미주개발은행)는 중립적 사실조사단 파견 검토한다. 미국은 쿠바 대사 소환하며 항의한다. 카리브해 긴장 완화가 시급한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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