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끝없는 전쟁 반대라더니”…트럼프 이란 공습에 지지층 반발

로우스토리 조회수  

[translateContent] :

Real

리얼 아메리카스 보이스 화면 갈무리

친(親) MAGA 성향 인플루언서 스티브 배넌이 진행하는 프로그램 ‘워 룸(War Room)’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습 결정을 두고 비판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사이 단행한 이란 공습이 핵심 지지층에 대한 사실상 ‘공개적인 배신’이라는 주장이다.

미군이 이란 내 표적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보수 매체 ‘아메리칸 컨서버티브’ 사무총장 커트 밀스는 배넌과의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공습을 지시하기 전 잘못된 조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밀스는 “솔직히 말해 우리는 외국 세력의 요구에 끌려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 사회가 전사자 발생을 감수할 만큼 정치적·사회적 여력이 있는지조차 확신하기 어렵다”며 “현재까지 미국인 3명이 숨지고 5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수치는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범위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이들이 어떤 경위로 사망했는지에 대해 정부가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이 매우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밀스는 이번 상황을 두고 “통제를 벗어난 전쟁”이라고 규정했다.

이에 대해 배넌은 “잠깐, 잠깐. 우선 진정하자”고 만류했다. 그는 “당신이 ‘통제를 벗어났다’는 표현을 썼는데, 오늘 하루 동안 진행된 군사 작전을 보면 미국이 이란의 방공망과 지도부를 체계적으로 제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그 부분까지 통제를 벗어났다는 의미인가, 아니면 전쟁이 확전되는 흐름 자체가 통제를 벗어났다는 뜻인가”라고 되물었다.

밀스는 이에 대해 “나 역시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미 해군 제5함대가 어제 공격을 받았다”며 “이란 내부 상황은 최고지도자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매우 불투명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 측면에서 보면 이번 폭격은 2025년 6월 공습보다 강도가 약했지만, 이란의 반격은 오히려 훨씬 거세다”고 말했다.

그는 “이스라엘은 미국을 이 전쟁에 계속 묶어두기 위해 갈등을 더 확대하려 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사실상 테헤란을 대규모로 폭격했다. 이란에 대해 이른바 ‘가자식 응징’을 가한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페르시아인을 아랍인들과는 다르게 대우할 것이라는 기대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이 전쟁에 계속 붙들어 두려는 압력이 강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밀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형편없는 조언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적으로 보면 트럼프는 특히 2016년과 2024년 대선에서 ‘끝없는 전쟁을 끝내겠다’는 메시지를 앞세웠던 후보였다”며 “그런 점에서 이번 사태는 핵심 지지층에 대한 노골적인 배신처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일각에서는 이번 전쟁이 부시 행정부 시절의 네오콘 전쟁과는 다르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지만, 한 가지 묻고 싶다. 오늘 이 전쟁에 반대하는 ‘부시 시대 네오콘’이 단 한 명이라도 있는가. 있다면 이름을 하나만 대보라”고 덧붙였다.

밀스는 존 볼턴이 “그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매우 만족해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래 ‘트럼프 반대파(never-Trumper)’들이 바로 네오콘들이었다”며 “지금도 상당 부분 그 구도가 유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2016년 트럼프의 정치적 부상 자체가 바로 이들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이 점은 당신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스는 여론조사 결과도 거론했다. 그는 “공습 직후 밤사이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전반적인 여론은 압도적으로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특히 이 프로그램에서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공화당 지지층 다수가 왜 미국이 이런 행동을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번 공습을 지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중동 전쟁은 이라크 전쟁과 매우 유사해 보인다”며 “당시 이라크 전쟁을 옹호했던 인물들이 지금도 거의 같은 논리를 펼치고 있고, 과거의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한 주장처럼 보인다”고 평가했다.

author-img
로우스토리
content@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장미란씨 추정 시신 발견 다음날…제주서 또 50대 여성 피살
  • “인상을 남기려고”… 안유진, 근황 확산
  • ‘보복살인 혐의’ 김상수, 얼굴 공개
  • "인스타 피드 싹 바뀔 예정" 분위기 대박인 강릉 가볼 만한 곳
  • “출퇴근 기름값 확 줄겠네”…연비 20km/L 넘는 1천만원대 수입차의 정체
  • 윤두준, 유모차 밀었다… 팬들 ‘뭉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北 김정은이 직접 여탕에 들어가 목욕중인 여성들 보고 웃으며 보인 반응
    北 김정은이 직접 여탕에 들어가 목욕중인 여성들 보고 웃으며 보인 반응
  •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 北이 교황 초청하려고 유일한 가톨릭 신자를 보냈는데…신자의 충격 행동
    北이 교황 초청하려고 유일한 가톨릭 신자를 보냈는데…신자의 충격 행동
  • 영화 ‘오디세이’ 극장서 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유명 국회의원, 결국…
    영화 ‘오디세이’ 극장서 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유명 국회의원, 결국…
  • 여성 승무원들이 남자 부기장 알몸 촬영해 단톡방에서 공유…’일파만파’
    여성 승무원들이 남자 부기장 알몸 촬영해 단톡방에서 공유…’일파만파’
  • 제주서 휴가중인 연예인…괴한이 칼들고 살해하려 뛰어오자 도주 ‘충격’
    제주서 휴가중인 연예인…괴한이 칼들고 살해하려 뛰어오자 도주 ‘충격’
  • 유시민 “李대통령, 尹과 닮았다”라고 말하며 예언한 충격적인 다음 지지율
    유시민 “李대통령, 尹과 닮았다”라고 말하며 예언한 충격적인 다음 지지율
  • 찜질방에서 일하며 생계 유지한 무명 여배우…손님에게 갑질당해 뺨 맞아 ‘논란’
    찜질방에서 일하며 생계 유지한 무명 여배우…손님에게 갑질당해 뺨 맞아 ‘논란’
  • 실제 이름도 ‘백수’여서 20년 넘게 무명 배우였던 연예인의 반전 근황
    실제 이름도 ‘백수’여서 20년 넘게 무명 배우였던 연예인의 반전 근황
  • 北 김정은 불륜스캔들 발생…상대는 7살 연상 여성
    北 김정은 불륜스캔들 발생…상대는 7살 연상 여성

당신을 위한 인기글

  • 北 김정은이 직접 여탕에 들어가 목욕중인 여성들 보고 웃으며 보인 반응
    北 김정은이 직접 여탕에 들어가 목욕중인 여성들 보고 웃으며 보인 반응
  •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2억 기부한 무명의 기부자 추적해 보니…친일파 후손 출신 연예인
  • 北이 교황 초청하려고 유일한 가톨릭 신자를 보냈는데…신자의 충격 행동
    北이 교황 초청하려고 유일한 가톨릭 신자를 보냈는데…신자의 충격 행동
  • 영화 ‘오디세이’ 극장서 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유명 국회의원, 결국…
    영화 ‘오디세이’ 극장서 보다 핸드폰으로 촬영한 유명 국회의원, 결국…
  • 여성 승무원들이 남자 부기장 알몸 촬영해 단톡방에서 공유…’일파만파’
    여성 승무원들이 남자 부기장 알몸 촬영해 단톡방에서 공유…’일파만파’
  • 제주서 휴가중인 연예인…괴한이 칼들고 살해하려 뛰어오자 도주 ‘충격’
    제주서 휴가중인 연예인…괴한이 칼들고 살해하려 뛰어오자 도주 ‘충격’
  • 유시민 “李대통령, 尹과 닮았다”라고 말하며 예언한 충격적인 다음 지지율
    유시민 “李대통령, 尹과 닮았다”라고 말하며 예언한 충격적인 다음 지지율
  • 찜질방에서 일하며 생계 유지한 무명 여배우…손님에게 갑질당해 뺨 맞아 ‘논란’
    찜질방에서 일하며 생계 유지한 무명 여배우…손님에게 갑질당해 뺨 맞아 ‘논란’
  • 실제 이름도 ‘백수’여서 20년 넘게 무명 배우였던 연예인의 반전 근황
    실제 이름도 ‘백수’여서 20년 넘게 무명 배우였던 연예인의 반전 근황
  • 北 김정은 불륜스캔들 발생…상대는 7살 연상 여성
    北 김정은 불륜스캔들 발생…상대는 7살 연상 여성

공유하기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