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세 김용건, 늦둥이 6세 아들 육아에 황보라도 감동한 이유?
배우 김용건(80)이 80세의 나이에 다시 쓴 ‘부성애’의 기록이 시청자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파격적인 인상을 동시에 남기고 있습니다. 한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75세 임신 스캔들’의 주인공이었던 그는 이제 숨지지도, 피하지도 않는 모습인데요. 오직 6살이 된 늦둥이 아들의 ‘단 한 번뿐인 시간’을 위해 대중의 시선을 뚫고 쇼핑몰과 키즈카페를 누비는 진짜 아버지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우인아, 아니 시온아!”… 80세 할아버지이자 아빠의 행복한 실수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용건이 며느리 황보라의 집을 방문해 손주 우인 군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김용건의 ‘말실수’였는데요. 19개월 된 손주 우인이를 부르려던 그의 입에서 엉뚱하게도 늦둥이 아들의 이름인 ‘시온’이 튀어나온 것입니다.
김용건은 멋쩍게 웃으며 “이게 참 아이러니하다. 꼬맹이 이름이 시온이다”라고 막내아들을 언급했습니다. 80세의 나이에 손주와 아들을 동시에 챙겨야 하는 기막힌 운명을 스스로 유머러스하게 승화시킨 순간이었습니다. 김용건의 설명에 따르면 아들 시온 군은 벌써 6살이 되어 자기 의사 표현이 뚜렷해졌는데요. 김용건은 “걔(시온)는 이제 좀 컸기 때문에 내가 봐준다기보다 따라다니는 쪽이다. 위험한 데로 가지 않나 시선만 주고 따라간다”며 한층 여유로워진 육아 방식을 전했습니다.
연예계의 ‘영원한 신사’ 김용건, 그가 짊어진 삶의 무게
1967년 KBS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그는 반세기 넘게 안방극장을 지키며 중후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해왔는데요. 드라마 ‘전원일기’의 김 회장 장남 역할을 시작으로 수많은 작품에서 활약했으며, 예능 ‘나 혼자 산다’, ‘꽃보다 할배’를 통해 젊은 층에게도 ‘멋쟁이 할배’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와 차현우(본명 김영훈)의 아버지로서도 잘 알려진 그는, 지난 2021년 서른아홉 살 연하의 연인과 사이에서 늦둥이 아들을 얻으며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초기에는 갈등이 있었으나, 그는 회피 대신 ‘책임’을 선택했습니다. 유전자 검사 후 친자임을 확인하고 즉시 호적 입적 절차를 마쳤으며, 양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며느리 황보라도 울린 ‘쇼핑몰 외출’… “아빠!” 부름에 용기로 답하다
이날 방송에서 며느리 황보라는 시아버지 김용건의 변화된 모습에 깊은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과거 조심스러웠던 늦둥이 아들 이야기가 이제는 가족의 자연스러운 일상이 된 것인데요. 황보라는 “아버님이 요즘 막내 육아로 바쁘시다. 키즈카페도 다녀오셨다더라”라며 놀라운 근황을 전했습니다. 80세 노배우가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키즈카페에서 아들의 뒤를 쫓는 모습은 그 자체로 신선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김용건은 최근 아들과 함께 인파가 몰리는 대형 쇼핑몰을 방문했다고 하는데요. 황보라는 “아기에게는 돌아오지 못할 시간이니까 추억을 만들어주려는 마음이다. ‘아빠’ 하고 달려오면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데, 그 시선을 견디며 용기 내신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고 밝혔습니다. 대중의 수군거림보다 아들의 웃음소리를 택한 아버지의 진심이 드러나 감동이라는 네티즌들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김용건이 던진 ‘가족’의 새로운 정의… 스캔들을 사랑으로 덮다
2021년 스캔들 당시 여론은 싸늘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김용건이 보여준 일관된 책임감과 아들을 향한 순수한 애정은 여론을 ‘응원’으로 돌려세웠는데요. 며느리 황보라는 시아버지의 상황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고, 오히려 늦둥이 아들이 겪을 정서적 시간을 고려해 시아버지의 용기를 북돋우고 있습니다. 김용건은 이제 손주 우인이와 썰매장을 가기로 약속하며 ‘일일 이모님’을 자처할 정도로 열정적인 황혼을 보내고 있습니다. 80세라는 나이는 누군가에게는 휴식을 의미하지만, 김용건에게는 6살 아들과 19개월 손주를 위해 다시 운동화 끈을 조여 매야 하는 ‘제2의 전성기’인 셈이죠.
그는 방송에서 “시온이도 많이 커서 다 알아서 한다. 놀 거 안 놀 거를 자기가 선택한다”라며 아들의 성장을 대견해했습니다. 그 대견함 뒤에는 늦게 얻은 자식에 대한 미안함과, 자신이 곁에 있어 줄 수 있는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사랑을 주겠다는 절박한 약속이 서려 있습니다. 세상의 편견과 사람들의 시선은 여전히 존재하는데요. 하지만 키즈카페에서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시선을 떼지 못하는 김용건의 뒷모습에서 우리는 ‘스타 김용건’이 아닌 ‘아버지 김용건’의 진심을 봅니다. 80세 아버지가 6살 아들에게 선물하는 ‘아름다운 추억’은 그 어떤 명연기보다 더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김용건 이슈는 여기까지입니다. 사실과 맥락을 중심으로 차분히 정리했습니다. 앞으로의 기록도 함께 보고 싶으시다면 이웃추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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