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과 사는 남자가
천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는 소식이
계속 들리더라고요
개봉 27일 만에 921만 돌파라니
이 정도면 그냥 흥행이 아니라
기록 아닙니까
그런데 갑자기 온라인에서
다시 떠오른 영상 하나이 있더라고요
박지훈 아역 시절
그리고 장영란 조카설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박지훈이 장영란 조카로 출연?
2008년 KBS2 스타골든벨
그때 10살 박지훈이 등장합니다
장영란이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제 조카”라고 소개하던 장면
그게 바로 시작이었죠
사실 장영란 조카설이라고 해서
진짜 가족인 줄 알았던 분들도 많았는데
알고 보니 방송 콘셉트였던
가짜 조카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짧은 영상 속
박지훈의 연기력이었어요
“용돈 줄 때 좋고
뽀뽀할 때 싫다 입냄새 난다”
이 말 한마디로 스튜디오가 뒤집혔고
이어진 눈물 연기
그게 그냥 어린아이 흉내가 아니었습니다
컷 소리 나자마자 눈물이 또르르
이건 진짜 준비된 배우 느낌이었어요
저도 그 영상을 처음 봤을 때
10살의 연기력이 맞나 싶었습니다
유퀴즈에서 다시 언급된 그 장면
최근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도
그 장면 이야기가 나왔죠
당시 촬영 끝나고 바로 눈물을 흘렸다고
박지훈 어머니도 깜짝 놀랐다는 비하인드
이 얘기 듣고 나니까
약한영웅 때 그 눈빛이 왜 그렇게 깊었는지
왕과 사는 남자에서
단종의 처연함이 왜 그렇게 자연스러웠는지
조금 이해가 되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이미
연기 근육이 만들어져 있었던 거죠
단종 역할 맡아서 15kg 감량
유배지 장면에서의 침묵 연기
그 모든 게 갑자기 나온 게 아니라
10살 때부터 쌓아온 시간의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만 앞둔 지금 다시 회자되는 이유
왕과 사는 남자가 921만 돌파
천만이 코앞입니다
흥행이 터지니까
과거 영상들이
다시 재조명되는 흐름이에요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
그걸 완전히 지워버린 지금 시점이라
박지훈 아역 시절 모습이
더 극적으로 보이는 것 같네요
가짜 조카 콘셉트 하나로
웃음 주던 아이가
지금은 스크린에서
왕을 연기하고 있으니까요
장영란 조카설은 해프닝이었지만
아역 시절 연기력은 진짜였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졌다는 게
더 놀라운 부분 아닐까요
왕과 사는 남자 흥행과 함께
박지훈의 과거 영상까지 파묘되고 있는데
정말 흥미롭네요
(사진 출처: 웨이브, 유퀴즈, @yy_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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