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단독 인터뷰에서 보수 진영 인사인 터커 칼슨과 메건 켈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며, 이들의 ‘마가(MAGA)’ 정체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두 사람이 이스라엘과 함께 이란을 공격하기로 한 자신의 결정을 비판한 이후 태도를 문제 삼았다. 그는 “나는 마가(MAGA)가 곧 트럼프라고 생각한다”며 “마가(MAGA)는 그 두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짜 마가(MAGA) 지지자라면 내가 하는 일을 지지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이란 공습에 대해 “미국을 안전하게 지키고 다른 나라들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습은 3월 2일 새벽 단행됐으며,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고 이란의 군사 및 핵 미사일 관련 시설들이 파괴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이번 군사 작전을 둘러싸고 그의 지지층 내부에서 균열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해석된다.
공화·민주 양당 일부 의원들은 하메네이 사망에 대해서는 환영 입장을 보이면서도, 공습 자체가 필요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마가(MAGA)를 자신의 개인적 충성심과 동일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공개적으로 트럼프에 대한 비판을 제기하는 측근이나 동맹 세력이 정치적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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