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섬 여행을 하며 들렀던 예술의 섬 여수 장도. 이러한 곳을 갖고 있는 여수가 부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여수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지 직접 걸어보고 느껴야만 그 부러움의 실체를 알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하며 다시 찾은 여수 웅천친수공원 장도에 대한 방문 후기를 정리해 봅니다.

전라남도 여수시
전라도 섬 여행, 여수 가볼 만한 곳 클립.
여수 가볼 만한 곳, 여수 장도 웅천친수공원
주차장 :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 공영주차장
개방시간 : 하절기(3월~10월) : 06:00~22:00 / 동절기(11월~2월) : 07:00~22:00
만조 시 진섬다리 통제 : 진섬다리 전광판 또는 예울마루 홈페이지 참조
문의전화 : 1544-7669
입장료 : 무료
깔끔하게 정비된 여수 웅천친수공원(해수욕장) 공영주차장 풍경.
인공 해수욕장이라고 하는 해변과 캠핑장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여수 웅천친수공원은 길 건너편이다.
동백나무로 울타리 된 여수 웅천친수공원 캠핑장은 처음 조성된다 할 때부터 꼭 캠핑을 해야겠다 생각을 했지만 아직 한 번도 캠핑을 하지 못했다. 꽤 오래된 이야기인데 말이다.
여수 웅천친수공원 야영장 이용방법
동계시즌 이용불가(2026년 3월 10일까지)
여수시 OK 통합예약 시스템 검색 후 웅천 야영장에서 데크 또는 노지 사이트를 예약할 수 있다.
이외에도 굴전 여가캠핑장과 금오도 야영장도 이곳에서 예약할 수 있다.
여수 웅천친수공원은 바다와 면하고 있는 해수욕장을 바탕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는 없지만 암묵적으로 건강에 도움 된다 믿고 있는 어싱을 즐기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
맨발로 걷는 어싱은 수년 전부터 유행을 했는데 최근에는 더 많아진 것으로 보이며 계절을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여수 웅천친수공원 앞으로 지나는 요트를 보니 더욱 평화롭고 멋스럽게 보인다. 그리고 그 요트를 닮은 듯한 교량.
선소대교라고 하는데 그건 아마도 빙글 돌아가는 끝자락에 과거 거북선을 만들고 수리하던 선소가 있기 때문인 듯.
여수 웅천친수공원 건너편으로 보이는 작은 섬이 여수 장도인데 연결되어 있는 진성 다리가 없다면 지금도 섬.
예술의 섬으로 변모하지 않았다면 전라도 섬 여행 목록에 있지도 않았을 곳인데 이젠 많은 이들이 찾는 관광지다.
이곳 몽돌밭을 꽤 많은 사람들이 걷지 않을까 싶었는데 대부분 모래사장을 걷는다.
여수 웅천친수공원을 등 뒤로 남기고 여수 장도를 앞으로 두어 걷는다.
지금 건너고 있는 다리가 여수 장도를 섬 아닌 섬으로 만든 진섬다리이며 장도를 여수 가볼 만한 곳, 전라도 섬 여행의 하나로 만든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진섬다리를 건너며 다시 여수 웅천친수공원을 보니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뭔 모임인가?
여수 장도는 2019년 GS 칼텍스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예술의 섬, 장도 근린공원이 조성 개방되었다.
그리고 335m의 진섬다리가 놓이기 전까지 전라도 섬 여행 장소로 명소가 된다는 건 꿈도 못 꿀 일이었다.
이제 여수 장도는 예술가들을 위한 창작스튜디오, 다목적 전시장, 다도해 정원, 전망데크, 카페 등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전라도 섬 여행을 하며 방문하는 여수 가볼 만한 곳이 되었다.
여수 장도의 창작 스튜디오는 예술인의 작업 공간이자 휴게 공간임과 동시에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 화장실이 있는 공간이다.
나무 아래 샘터가 있으나 마실 수 있는 물은 아니지만 마중물을 넣으면 펌핑이 가능하다.
재미로라도 해보면 좋을 듯.
산책로를 따라 조금 위로 오르면 해안가로 데크로드가 있고 그 끝에 전망대가 있다.
이곳은 전시장이자 카페가 위치한 곳.
그리 힘들 일 없으니 몸이 쉰다기보다 마음이 쉬는 곳으로 생각하고 차 한 잔을 즐겨보는 여유.
전시관에서는 예울마루 창작스튜디오 참여 작가전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시 관람은 무료다.
잠시 들러 전시 작품에 몰입해 보는 즐거움을 누려보시길.
전시관 밖으로 나서면 또 하나의 볼 것이 눈에 들어온다.
그것은 ‘v’ 모양의 형태로 드러나는 하늘.
잠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향해 지금 당장 보고 싶은 사람을 떠 올려보시라.
혹시 아는가 그 사람이 화답을 해줄지.
바다가 보이는 숲 그늘 아래로 의자가 마련되어 있음도 참 좋다.
조금 아쉬운 건 바닥에 놓인 빈백 의자가 그냥 노출되어 있어 비가 오면 그대로 다 맞고 있는 것 같다.
어찌 되었든 이런 멋진 곳이기에 여수 가볼 만한 곳이라 말하는 것일 텐데 걷고 보는 모든 것들이 무료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혹시라도 전라도 섬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여수 장도를 꼭 들러보시길.
여수 장도는 그리 큰 섬이 아니기 때문에 달음박질로 돌아본다면 30분이면 다 둘러볼 수 있다. 하지만 심신에 여유를 더한다면 1시간, 그리고 차 한 잔을 즐긴다면 2시간 정도?
모든 것은 뜻한 바대로 이뤄질 것이다.
심신의 여유가 흐르는 방향대로.
2026 여수 세계 섬 박람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만든 3대 가족 정원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었다는 뜻일까?
장독대를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유…
언덕에 올라 여수 웅천친수공원과 그 너머 예울마루를 보니 또 다른 세상처럼 느껴진다.
장도교라고도 부르는 진성 다리를 건너 오늘 이 시간을 과거의 시간과 오버랩시켜본다.
그때 함께 했던 사람들에 대한 그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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