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의 전설적인 베테랑 전략가 제임스 카빌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이 촉발한 이란 전쟁의 조속한 종식을 약속한 난장판 같은 기자회견에 대해 할 말이 많았다. 카빌이 특히 짚은 대목은, 트럼프가 2028년 대선에서 MAGA 진영의 누가 바통을 이어받기를 원하는지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는 점이었다.
민주당의 베테랑 전략가 제임스 카빌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관련 기자회견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가 특히 짚은 대목은, 트럼프가 2028년 대선에서 MAGA 진영의 후계자로 누구를 염두에 두고 있는지 분명한 신호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카빌은 월요일 MS NOW의 ‘더 비트(The Beat)’에 출연해, 트럼프가 공화당 내부에서도 이란 개입에 반대해 온 고립주의 성향의 진영에 힘을 실어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앵커 아리 멜버는 “그 기자회견을 어떻게 봤는지, 또 대통령이 주장한 유가 전망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우리가 확인할 수 있는 사실부터 보자”며 “86세의 강경 지도자를 제거했지만, 그 자리를 56세인 그의 아들이 이어받았고 그 역시 강경파다. 결국 그 시도는 효과가 없었다는 얘기”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트럼프와 한 시간 동안 통화했고, 그리고 그 통화 뒤에 트럼프가 백기를 든 것도 사실이다. 이런 일들이 실제로 벌어졌다는 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카빌은 “팩트체커들이 나서서 트럼프가 몇 번이나 거짓말을 했는지 세게 될 것”이라며 “55번인지 58번인지 모르겠지만 나는 중간에 세는 걸 포기했다. 거짓말이 너무 빠르게 쏟아져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번 상황이 공화당 내부 권력 구도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빌은 “지금 당장 정치적으로 나타난 결과를 보자면 승자는 JD 밴스, 패자는 마르코 루비오”라며 “JD 밴스와 터커 칼슨은 공화당 내에서도 더 강경한 고립주의 노선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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