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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필랑트 가격 제원 시승기 250마력 하이브리드 플래그십의 존재감

재롬 조회수  

안녕하세요. 천년의 고도 경주에서 르노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플래그십 모델, 필랑트를 직접 만나고 왔습니다.

시승 현장에는 다양한 색상과 트림의 시승차들이 준비되어 있어 르노가 이번 신차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르노 필랑트는 르노 인터내셔널 게임 플랜 2027의 최상위 포지션을 차지하는 새로운 글로벌 플래그십 크로스오버 모델입니다.

브랜드의 혁신과 헤리티지를 잇는 프리미엄 모델로 탄생했는데요. 이름의 유래가 참 흥미롭습니다. 1956년 미국 보네빌 소금 사막에서 지상 최고 속도 기록을 세웠던 전설적인 모델 에투알 필랑트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네요.

이제 필랑트만의 특별한 디자인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전면부 디자인은 첫인상부터 꽤 강렬합니다. 3차원 입체 구조의 일루미네이티드 로장주 로고와 그릴 라이팅이 조화를 이루는데, 과한 듯하면서도 세련된 절제미가 느껴집니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CUV이지만 SUV의 듬직한 느낌도 함께 공존하는 외형입니다. 길이 4,915mm, 너비 1,890mm의 당당한 체격 덕분에 도로 위에서의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특히 입체적인 헤드램프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웰컴 라이팅 애니메이션과 함께 점등되는 조명들을 보고 있으면 마치 정교하게 깎아 만든 공예품을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통적인 SUV보다 전고는 1,635mm로 낮게 세팅되어 있지만, 실내 공간은 기대 이상으로 쾌적했습니다. 2,820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인지 공간의 여유가 상당합니다.

휠은 20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되었으며 금호타이어 크루젠과의 조합으로 세팅되었습니다. 당당한 스탠스를 완성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후면 디자인은 개성이 무척 강해 보입니다. 독립된 LED 테일램프와 투톤 컬러 매칭이 필랑트만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해주네요.

준비된 여러 가지 컬러 중에서 개인적으로는 블랙 컬러가 가장 제 취향에 맞았습니다. 차체가 주는 일체감이 훌륭하더라고요.

인테리어는 브라운과 그레이 컬러의 나파 가죽이 적용되어 프리미엄 테크 라운지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오늘 제가 시승할 차량은 에스프리 알핀(esprit Alpine) 트림입니다.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 컬러가 적용되었는데, 이 컬러는 50만 원의 옵션가가 추가되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해 보일 정도로 우아합니다.

고속도로, 국도, 와인딩 코스를 포함하는 시승이 이어집니다.

저는 2열에 탑승해서 먼저 시승을 했는데요~~

세단의 승차감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을 들었는데 진짜였습니다.

동급 SUV 2열 승차감 중 탑이라고 말씀 드릴 수있을거 이제 본격적인 주행이 시작되었습니다. 고속도로와 국도, 그리고 구불구불한 와인딩 코스까지 포함된 구성이었는데요.

저는 먼저 2열에 탑승해 보았습니다. 관계자분께서 세단의 승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셨는데, 직접 타보니 정말이었습니다. 동급 SUV 2열 승차감 중에서는 단연 탑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입니다.

그랑 콜레오스와 프레임을 공유하지만, 필랑트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세팅으로 탄생했습니다. 핵심은 진화된 주파수 감응형 댐퍼(SFD)에 있습니다.

후면 디자인에서 한 가지 차이점을 발견했는데요. 알핀 트림은 로장주 엠블럼과 필랑트 텍스트가 은은하게 조화되는 반면, 테크노나 아이코닉 트림은 더 선명하게 보이는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정제된 느낌의 알핀 트림이 좋아 보입니다.

엠블럼 디테일도 재미있습니다. 블루 컬러가 보이면 알핀 트림인데, 정면에서는 블랙으로 보이다가 측면에서 보면 블루 컬러가 돋보이는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흐렸던 날씨가 맑아지니 시승이 더 즐거워집니다. 르노의 플래그십다운 상품성을 가진 필랑트는 업그레이드된 하이브리드 E-Tech 시스템 덕분에 부드러운 파워와 주행 질감을 선사합니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250마력으로 힘의 부족함이 전혀 없습니다.

와인딩 구간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편안한 핸들링과 안정감 있는 주행을 보여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시 봐도 제 눈에는 블랙 컬러의 바디가 가장 예뻐 보이네요. 단단하면서도 묵직한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반면 화이트 컬러는 후면이 투톤으로 세팅되어 있어 조금 더 스포티하고 경쾌한 느낌을 줍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지가 확실할 것 같습니다.

사용자 편의성 측면에서 감탄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비가 오거나 습한 날 사이드미러 시야가 방해받을 때가 있는데, 필랑트는 벤트가 도어 쪽에 위치하고 있어 제습이 무척 빠릅니다. 아주 직관적이고 실용적인 설계입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티맵이 기본 적용되어 있어 별도의 연결 없이도 사용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메탈릭 블랙 색상의 깊이감이 좋아 자꾸 카메라 셔터를 누르게 되네요.

중간 기착지에서 운전자 교대를 하며 잠깐 쉬어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차 시 확인한 어라운드 뷰 화질도 매우 선명해서 좁은 공간에서도 안심하고 조작할 수 있었습니다.

보스(BOSE) 오디오 역시 훌륭한 품질을 제공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능과 시너지를 내어 한층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터널에 진입하니 야간 화면으로 자동 변경됩니다. openR 파노라마 스크린은 다양한 정보를 시원시원하게 보여주는데, 고속도로 주행 연비는 16.1km/l를 기록했습니다. 공인 연비인 15.1km/l를 상회하는 기분 좋은 수치입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화면 크기가 크고 선명도가 높아 시인성이 좋습니다. 위치 조정 범위도 넓어 다양한 시트 포지션에 맞게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 정속 주행 기준으로 연비 16.1km/l를 꾸준히 유지해주는 모습에서 하이브리드 명가다운 효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시승하는 내내 편안한 핸들링과 승차감, 그리고 부드러운 액셀 피드백이 무척 만족스러웠습니다.

많은 분이 그랑 콜레오스와 비교하시겠지만, 르노 필랑트는 추구하는 방향이 완전히 다른 차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더 정교한 주행 질감과 고급스러운 마감을 원하신다면 필랑트가 답이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메탈릭 블랙 컬러를 마지막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차체와 디자인의 일체감이 좋고, 차가 지나치게 커 보이지 않으면서도 존재감을 잃지 않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직접 경험해본 필랑트는 르노가 한국 시장을 위해 얼마나 세밀하게 준비했는지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르노필랑트 #필랑트시승기 #르노하이브리드 #FILANTE #하이브리드추천 #에스프리알핀 #자동차블로그 #신차리뷰 #르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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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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