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팟캐스터 조 로건이 이란 공습을 둘러싸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했다. 트럼프가 과거 “정권 교체를 위한 전쟁은 하지 않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됐음에도, 현재 이란을 상대로 강도 높은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문제 삼은 것이다.
로건의 팟캐스트에서 화요일 진행된 대화에서, 작가 마이클 셸렌버거는 트럼프의 행동 이유가 불분명하고 이해하기 어려워, 결국 이란 전쟁과 관련해 준비하던 칼럼을 결국 접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이 정말로 정권 교체를 노리는 건지, 아니면 단지 힘을 과시하려는 건지 분명하지 않다”며 “일종의 ‘거래의 기술’처럼 협상 상대를 바꾸려는 시도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네수엘라와 이란 사례도 그런 경우다. 실제로 그 정권이 바뀔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애초에 그게 목표인지조차 확신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에 로건은 “어느 쪽도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고 맞받았다. 그는 베네수엘라 사례를 언급하며 “이미 오래전부터 그 지도자를 끌어내리려고 하지 않았느냐”며 “그들은 들어가서 그를 납치해 끌어냈다. 이번 일은 완전히 미친 짓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황을 언급하며 “가짜 영상이 너무 많이 돌아다니고 있고, X에는 이상한 게시물이 넘쳐난다”며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아닌지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셸렌버거는 “겉으로는 우리가 그걸 원한다느니 뭐라 말할 수는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정권 교체 달성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는 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로건은 트럼프의 선거 공약을 언급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트럼프가 내세웠던 공약을 기준으로 보면 이번 행동은 정말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많은 사람이 배신감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더 이상 전쟁을 하지 않겠다고, 이런 멍청하고 무의미한 전쟁을 끝내겠다고 말하며 당선됐다”며 “그런데 지금 우리는 왜 시작했는지조차 명확하게 설명하지 못하는 전쟁에 들어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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