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MC딩동(47·본명 허용운)이 인터넷 생방송 도중 여성 출연자를 폭행해 논란이다.

MC딩동은 최근 한 엑셀 방송(출연자들의 후원금 순위를 엑셀 시트처럼 정리해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방송)에서 여성 출연자 A씨의 머리채를 잡는 등 폭행했다.
MC딩동은 당시 A씨가 자신의 음주 운전 사건을 언급하며 조롱하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습은 생방송 화면에 그대로 송출됐다.
잠시 화면 밖으로 사라졌던 MC딩동은 이후 다시 돌아와 눈물을 쏟으며 시청자와 A씨에게 사과했다.
MC딩동은 “다른 욕은 다 받을 수 있지만 그 얘기를 듣자마자 저 나름 트라우마가 있고 아이들 생각이 나서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앞서 MC딩동은 2022년 서울 성북구 인근에서 만취 상태로 본인 소유 벤츠 차량을 몰다가 경찰에 적발됐으나 경찰차를 들이받고 도주했다.
이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특수공무집행방해,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MC딩동은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여러 방송 프로그램의 사전MC(본 행사 전에 분위기를 띄우는 진행자) 등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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