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요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게시글을 올려, 이란 전쟁에 대해 부정적인 기사를 쓰는 언론사는 반역죄로 기소해야 한다고 분노를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군이 미군 공중급유기 5대를 공격했다는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반발하며 이러한 발언을 내놨다. 해당 보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공군기지에서 급유기들이 공격을 받아 일부 손상을 입었지만 완전히 파괴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이 글에서 이란이 이 이야기를 미국 언론에 흘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보도는 명백한 가짜이며, 어떤 의미에서는 이런 기사를 만들어낸 언론사를 허위 정보 유포에 따른 반역죄로 기소해야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이란은 지금 사실상 궤멸 상태에 있으며, 그들이 ‘이기고 있다’고 주장하는 전투는 인공지능(AI)으로 만들어낸 뒤 부패한 언론을 통해 퍼뜨리는 허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또 “급진 좌파 언론은 이런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면서도 거짓 보도와 날조를 계속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래서 신뢰도가 이렇게 낮은 것이고, 나는 긍정적인 보도가 5%에 불과해도 선거에서 압승할 수 있다. 그들에게는 신뢰성이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자신의 행정부 인사를 언급하며 언론 상대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점을 치켜세웠다.
그는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 브렌던 카가 이렇게 부패하고 비애국적인 ‘뉴스’ 조직들의 방송 허가를 들여다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이들은 미국의 전파를 사실상 공짜로 사용하면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혜택을 누리고 있고, 이를 통해 뉴스는 물론 각종 프로그램에서 거짓을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심야 토크쇼 진행자들조차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연봉을 받으며, 내가 ‘어프렌티스’에서 말했듯 결코 ‘해고(FIRED)’되지 않는다”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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