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에 따르면 이란의 새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의료 치료를 위해 비밀리에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 포스트는 쿠웨이트 신문 알 자리다를 인용해,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동 군사작전 첫날 부상을 입은 뒤 치료를 위해 러시아로 후송됐다고 보도했다. 이 작전으로 그의 부친을 비롯한 이슬람 공화국 최고 지도부 인사들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키프로스 주재 이란 대사 알리레자 살라리안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다리와 손, 팔 등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들었다”며 “부상을 입은 상태여서 병원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발 골절과 왼쪽 눈 주변 타박상, 얼굴 부위의 경미한 상처 등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란 정부는 부상 사실 자체는 부인하지 않았지만, 상태는 안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지난주 “그는 부상을 입었지만 상태는 양호하다”며 “첫 공식 연설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3월 10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하메네이를 치료를 위해 러시아로 초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메네이는 현재 푸틴 대통령 관저 중 한 곳에서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하메네이가 생존해 있지만 큰 부상을 입은 상태로 보고 있다고 밝혔으며, 피트 헥셋 미 국방장관도 미국 정보당국이 “그가 부상을 입었고 외형적으로 심각한 손상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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