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동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평화 협상 재개를 위해 이란 관리들에게 비공개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있지만, 이란이 이를 무시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드롭 사이트 뉴스는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이 이란에 협상을 요청해 왔다고 보도했다. 이는 그동안 “이란이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의 공개 발언과 배치되는 내용이다.
보도에 따르면, 두 명의 이란 관리들은 위트코프 특사가 지난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테헤란의 다른 고위 인사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협상 재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란 측은 아직까지 이에 응답하지 않았으며, 직접 협상에 나설 ‘창문’은 이미 닫혔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과거 협상 과정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기습 공격을 감행했던 사례를 언급하며, 대화에 응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 대변인은 드롭 사이트 뉴스를 “혐오스럽고 급진적인 좌파 매체”라고 비판하며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동시에 ‘오퍼레이션 에픽 퓨리’ 수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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