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정치 인사이더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직 대통령과의 통화’ 발언을 두고 새로운 해석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란 공습 결정을 논의하며 한 전직 대통령과 통화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인물이 자신처럼 이란을 폭격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했다고 전했지만, 구체적인 인물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대해 기자들이 실명을 요구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끝내 답하지 않았다. 이후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측은 CNN을 통해 “이란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조지 W. 부시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역시 관련 통화 사실을 부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상황에서 CNN 정치 인사이더 케이트 베딩필드는 방송에 출연해 해당 발언을 두고 조롱 섞인 해석을 내놨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역시 전직 대통령”이라며 “아침에 거울을 보며 자기 자신과 대화한 뒤 한 말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베딩필드의 발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과 공조해 이란 공습을 단행한 결정에 대해 미국 내 비판과 검증이 강화되는 시점에서 나왔다.
최근 퀴니피액 대학교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인의 53%가 이란 전쟁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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